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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남도

[경상남도 하동군]19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 하기 1/2-함안휴게소, 무량원, 구례 대평마을 구름, 하동송림공원.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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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19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 하기 1/2-함안휴게소, 무량원, 구례 대평마을 구름, 하동송림공원. 섬진강

 

 

날씨가 너무도 화창한 날~ 어디 바람 쐬러 갔다 올까 폭풍 검색질을 했지만

딱히 감이 오는 곳이 없더군요.

그러던 중 마님께서 하동에 가서 채첩국도 사올 겸 하동 갔다 오라는 이야기에 하동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여름의 중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이 어찌나 푸르고 맑은지 그리고 하늘의 둥실둥실 떠오르는 하얀색의 적란운들은

아~ 이제 정말 한여름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 팍~!!! 옵니다.

 

 

▼ 공사를 하느라 고속도로에 차가 막혀 잠깐 구름 구경하고 있습니다.

  

 

 

 

 

▼ 막히는 고속도로를 지나 한 참을 달려서

순천방향 함안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순천방향 함안휴게소에는 주차장에 태양열 전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설치가 되었네요.

 

고속도로 주차장에 비를 피하고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전기도 생산하고 그늘도 생기고 하니 아이디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를 하고 뺄 때 주의를 기울려야 합니다. ^^

 

 

 

 

 

 

하동 IC를 나와서 19번 국도를 타고 쌍계사쪽으로 올라갑니다.

늦게 출발을 했고 차도 막혀서 중간에 함안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지만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먹기가 어렵더군요.

 

▼ 그래서 쌍계사 가는 길에 있는 무량원에 들러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 때가 거의 오후 3시쯤입니다. 그래서인지 손님은 혼자뿐이였습니다.

청국장(8,000원)과 재첩파전(10,000원)을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반찬이 나옵니다.


 

 

 

 

 

▼ 시금치 무침입니다. 고소한 참기름에 간이 되어 맛이 좋습니다.

 

 

 

 

 

▼ 감자조림입니다.

 

 

 

 

 

▼ 대체적으로 주 메뉴의 맛이 싱겁기 때문에 함께 많이 먹는 김치는 약간 짠 것 같습니다.

 

 

 

 

 

▼ 송순무침도 괜찮구요~

 

 

 

 

 

▼ 미역 무침은 쫀득~합니다.

 

 

 

 

 

▼ 물김치도 시원한 것이 좋습니다.

 

 

 

 

 

▼ 주 메뉴인 청국장입니다. 고소함과 담백함이 진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여운으로 남는 메뉴입니다.

 

 

 

 

 

▼ 예전에 왔을 때는 맛 있게 먹었는데

오늘은 바삭하지 않고 쫀득한 느낌이 강하고 두꺼워서

재첩 씹는 맛도 못 느끼고 목이 많이 메이더군요. 아쉬워요~ ㅠ.ㅠ

 

 

 

 

 

▼ 추가로 나온 부추 무침과 무생채입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괜찮은데 무생채가 조금 더 맛 있더군요.

 

 

 

 

 

 

▼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매실입니다.

물을 넣어서 나오는데도 꽤 진한 느낌이 좋습니다. 목도 말랐지만 맛 있어 2잔 먹었습니다.

매실의 산지답게 매실음료의 맛이 시원하고 달달하고 새콤한 것이 좋습니다.

 

 

 

 

 

▼ 재첩국(1봉 8,000원)도 구입을했습니다.

잠깐 준비하는 동안 창밖을 보니 정말 구름들이 멋지더군요.

 

 

 

 

 

▼ 밖으로 나와서 보니 도로 건너편은 벚나무에 벼에 섬진강 건너 산과 하늘의 구름들이

정말 이세상인지 천국인지 무릉도원인지 알지 못할 정도로 눈부시고 아름다워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더군요.

 

 

 

 

 

쌍계사 방향으로 19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면서 쌍계사에 갈까

새로운 곳으로 가 볼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십리 벚꽃길을 지나쳐 19번 국도를 타고 구례쪽으로 계속 올라 갔습니다.

 

▼ 그리고 섬진강어류생태관쪽 사성암쪽으로 길을 바꾸어 갔는데

와우~ 구름들이 하얀색의 구름들이 모습을 조금씩 바꾸어 가며 흘러가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 구름이 흘러가는 자리에는 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없어졌다를 반복하였고

논의 벼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으며 잠자리들이 한창이더군요.

 

 

 

 

 

▼ 여름철의 하얀색 구름들~ 잠깐 보고 갈까요~ ^^

 

 

 

 

 

 

 

 

그렇게 구례에 도착을 하고 어느쪽으로 드라이브를 할까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인터넷 지도에서 눈에 들어오는 명칭이 있었는데 지리산 성삼재휴게소입니다.

사실 춥지 않을 때 지리산 노고단에 가고 싶었거든요.

성삼재 휴게소에서 올라가는 것이 최단 코스라는 것을 찾아 봐서 그런지 눈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861번 지방도를 타고 지리산을 넘어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를 탈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예상이 되던데 날도 너무 덥고 길도 험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아

오늘은 접고 다시 19번 국도를 타고 내려와서 하동 송림으로 갔습니다.

 

▼ 사실 하동 송림으로 향한 이유는 산책도 잠시 하고

하동 시내에 있었던 하동양조장이 궁금해서 찾아 볼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동 송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하늘을 보니 검은 먹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네요.

비는 오지 않았는데 비올 때 나는 냄새가 살짝 코를 스쳤습니다.

 

 

 

 

 

▼ 멀리 기차소리가 나서 보니 특이한 무늬를 한 기차가 지나갑니다.

온통 점박이 무늬를 기관차며 객차며 하고 있는데 검색을 해도 나오지가 않네요.

 

 

 

 

 

▼ 멀리서는 가족 단위로 여행을 온듯 물장구도 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 검은 먹구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 섬진강 모래 끝에 가니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마 재첩 같기도 하구요~

여기저기 구멍도 나 있는 것이 생명이 살아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물쪽으로 가니 바다가에서 나는 짠내도 나던데

바닷물과 강물이 적절히 섞여서 재첩이나 벚굴 같은 것이 자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섬진강에 하구둑이 생기면 이런 생명들은 또 사라지겠죠...???

 

 

 

 

 <<순천방향 함안휴게소>>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유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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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무량원식당>>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1117-1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770

055-883-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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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송림공원>>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3-10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07-8 송림공원

055-880-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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