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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70년 전통 진주 하연옥 해물육수 냉면과 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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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통 진주 하연옥 해물육수 냉면과 육전

 

 

중국에서 날라온 먼지와 미세먼지로 하루종이 뿌옇 날씨인 날~

하동에 재첩국을 사러 갔습니다.

 

문산 휴게소까지 연비운전을 해 보았는데 19.2km/L 나옵니다.

 

그 이후로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연비운전은 못하고 고속도로 최고속도에 맞추어 운전을 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늦게 출발을 해서 하동에는 저녁에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재첩국을 물통에 담고 얼려서 판매을 했는데

요즘은 포장을 깔끔하게 해서 판매를 합니다.

6팩을 구입하고 하동 평사기 공원에 잠깐 들렀습니다.

 

▼ 저녁에다 바람 많이 불고 비가 올듯한 날씨에 중국발 먼지가 더해져서

사람도 없고해서 망설여지기는 했으나 잠깐 들렀다 저녁 먹을 곳을 찾기 위해서 왔죠.

 

 

 

 

 

 

 

 

일주일전쯤 재첩국을 살려고 했는데 그 때 식사를 할 곳을 찾아 놓은 곳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이 추운 겨울 시원한 육수에 냉면이 생각이 나서

진주에 유명한 냉면집이 있다하여 찾아 놓은 곳이죠~ 하연옥입니다.

 

▼ 서진주 IC와 가깝구요 건물이 깔끔한 새건물이라 의외였습니다.

 

 

 

 

 

 

 

 

▼ 메뉴입니다. 밥도 먹고 싶었는데 냉면이 더 먹고 싶어 진주물냉면을 주문을 하고

육전이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을 하고 싶은데 많을까봐 혼자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니

남자분들은 혼자서도 다 드시고 남으면 포장도 해 주신다 하여 한우육전을 주문하였습니다.

 

 

 

 

 

 

▼ 오~ 한우육전이 먼저 나옵니다.

양념을 한 것 같은 얇은 한우 고기에 계란옷을 입혀 구워낸 육전입니다.

옛날 어릴적 제사 때 많이 먹었는데 그 맛 그대로이군요.

계란옷의 부드러움운 맛이 느껴지고 간이 된 고기의 담백함과 약간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전입니다.

간은 조금 짠 듯 적당한 듯 했었고 반찬으로 나왔던 무절임 등을 함께 싸 먹어도 좋았습니다.

냉면과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해 주시던데 괜찮더군요~

 

 

 

 

 

 

 

▼ 함께 나왔던 샐러드 야채도 나쁘지 않았고 소스도 맛있더군요.

 

 

 

 

 

 

 

▼ 요 녀석들을 전에 싸서 먹으니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고기에 야채가 더해져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 진주냉면입니다.

우선 특징적인 부분이 완전한 해물육수는 아니지만 해물육수가 주로 사용 된다는 것이고

수육도 올라가지만 육전도 계란지단처럼 올라가는 것이 되겠습니다.

 

 

 

 

 

 

▼ 면발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함이 있고 육수는 처음 접하는 맛이라 표현을 하기 참 어렵습니다.

여러번 접해보고 맛을 알게 되면 조금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겠지요.

멸치, 새우, 황태, 홍합, 바지락 등의 해물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소 뼈, 소사태 등도 넣어 만들고

첫 느낌이 약간 비린듯한 맛이 아주 미세하게 올라오는 듯 아닌 듯 하면서

해산물의 시원한 맛이 뒷맛을 치는 특이한 육수라

선호하는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조금 나누어질 듯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물을 좋아하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육전이 조금 양념이 센지 모르겠지만 육전과 함께 먹으니

나중에는 육수의 맛이 밍밍해지는 느낌이 있는 듯 합니다.

몸이 피곤해서일수도 있고 그날 저녁 특성일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참고만 하세요.

 

 

 

 

 

 

▼ 저녁을 잘 먹고 내려가다 보니 육수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달구어진 무쇠를 넣었다고 합니다.

 

 

 

 

 

 

▼ 식객에도 소개가 되었었고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전통 있는 음식점입니다.

 

 

 

 

 

 

 

 

▼ 온면이라는 것도 있던데 사실 냉면을 먹을까 진주불고기온면을 먹을까 고민을 하였고

냉면을 먼저 먹어 보고 다음에는 온면을 먹어 보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 그 외에도 온반도 있고 비빔밥도 있습니다.

 

 

 

 

 

 

70년의 맛을 지켜온 역사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온면에 도전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해물을 주재료로 육수를 만들며 노력하고 고집스럽게 지켜온 것이

하연옥만의 특별한 가치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진주 하연옥 본점>>

경상남도 진주시 이현동 1191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1317-20

055-746-0525

http://www.jinju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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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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