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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1월 제주도 겨울여행-7일차 어승생악(어승생오름)-한라산 기생 오름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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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주도 겨울여행-7일차 어승생악(어승생 오름)-한라산 기생 오름 #1회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한라산을 올라보지 않는다면 제주 여행을 했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제주도 여행하면서 많이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한라산이 제주도의 보물인만큼 꼭 올라봐야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한라산에 올라 백록담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제주를 여행할 때마다 들었습니다.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장비적인 모든 것에서

딱~ 오늘 올라야겠다는 결정을 하기가 보통 힘든 것이 아니더군요.

 

보통산처럼 쉽게 올라갔다 내려왔다 할만한 산은 아닌 것 같습니다.

거의 9시간 10시간 정도 소요되니 체력에 맞게

그리고 날씨에 맞게 준비가 되었을 때 올라가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한라산 옆에 오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오름을 알게 되었는데

한 곳은 오름 중 몇 안 되는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는 경우가 있는 사라오름,

다른 하나는 어승생악이라는 오름이였습니다.

 

둘 중에서 계획을 짜다 보니 어승생악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라오름보다는 시간이 덜 걸릴 것 같고

어승생악은 한라산을 등반할 수 있는 여러 코스중

어리목코스에서 쉽게 올라갈 수 있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비쳐서 어승생악에 올라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배정된 방에서 담배 냄새가 많이 나서 어제 저녁에 데스크에 이야기를 했더니

방 교체를 해 주네요~

바닷가와 제주공항이 바로 보이는 방으로 바꾸어 주네요.

 

 

 

 

 

 

▼ 한라산 옆 오름은 어떨까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어승생악을 오를 수 있는 곳인

1100도로를 타고 어리목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보던 바닷가의 햇살이 비치던 것과는 다르게 구름이 많네요. ㅠ.ㅠ

 

 

 

 

 

 

▼ 주차비는 1,800원 선불입니다.

다른 입장료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보니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네요.

 

 

 

 

 

 

▼ 어리목 관리사무소와 탐방안내소 사이로 어승생악 등산로가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보니 아이젠이 필수라고 하던데 중국 관광객들도 아이젠 없이 많이 올라가고해서

등산로 상태가 괜찮은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고민은 되는데 우선 올라가 봅니다.

 

 

 

 

 

▼ 어승생악 등산로 초입은 눈이 거의 다 녹아 상황이 좋습니다.

 

 

 

 

 

 

▼ 편도 1.3km 정도이며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됩니다.

왕복 2시간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맑은 날에 백록담화구벽, 성산일출봉, 우도, 추자도, 비양도, 남해안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16:00에 등산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16:00 이전에 넉넉하게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얼마 올라오지는 않았는데 쌓인 눈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올라갈만 합니다.

 

 

 

 

 

 

 

▼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은 눈이 녹았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은 눈이 그대로인데

올라가는 방향이라 그런지 조심해서 천천히 움직이면 올라갈만 하네요.

 

 

 

 

 

 

 

 

 

 

 

▼ 나무가지 사이로 한라산 백록담 화구벽이 보이네요~

제주도의 정신적인 바탕인 한라산을 가까이서 마주하게 되니

설레이고 기대도 되고 하네요~

 

 

 

 

 

 

▼ 햇빛이 잘 드는 곳은 눈이 완저히 녹았습니다.

 

 

 

 

 

▼ 등산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한라산이 눈에 쏙 들어오는 곳이 있더군요.

이렇게 가깝게 한라산을 마주하니 심장도 두근두근거리고 가슴도 벅차오르고 하더군요.

명산은 명산인것 같습니다.

 

 

 

 

▼ 한라산은 높이가 있는만큼 위쪽에는 눈들로 덮혀 있습니다.

 

 

 

 

 

 

▼ 올라올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눈이 쌓인 계단이 내려갈 때는 너무나 잘 미끄러집니다.

중국 관광객들도 내려갈 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그리고 중간지점을 지나서인가 계단없이 경사로로 된 곳이 있는데

눈이 다져지면서 미끄러운 곳이 있습니다.

물론 옆에 줄이 있어 잡고 올라가긴 했지만 아이젠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려갈 때는 더더욱 아이젠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는데 아이젠을 빌려 주는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어승생악에 가까이 가면 갈 수록 한라산이 더 잘 보입니다.

 

 

 

 

 

 

▼ 드디어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조심조심 천천히 올라 왔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

 

 

 

 

 

 

▼ 올라왔던 길인데 햇빛이 비치는 곳인지 눈이 녹긴 녹았죠~

제주에 와서 눈을 그래도 많이 봅니다.

 

 

 

 

 

▼ 어승생악에 올라오는 입구 근처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며 찍은 파노라마입니다.

탁~ 트인 하늘과 멀리~ 아주~ 먼 곳까지 볼 수 있으면서

구름과 눈을 맞출 수 있는 곳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죠~

 

 

 

 

 

 

▼ 그리고 안테나가 보이며 그 뒤로는 오름 분화구와 어승생악 정상 표지석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보는 넓은 하늘과 구름들에 빠져들어 버렸습니다.

 

 

 

 

 

▼ 편리성으로 보면 필요한데 안테나가 떡~ 하니 있는 것을 보니 생뚱맞은 느낌이 들기도 한데

어찌 되었든 한라산의 풍경이 워날 좋아 가려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 까마귀 친구들도 몇 마리 보입니다.

어승생악에는 망원경도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 제주시 방향인데 구름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렴풋이 바다도 보이는 것 같고 조그마한 오름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한라산이 시작 됩니다.

 

 

 

 

 

 

▼ 이렇게 한라산까지 선이 이어집니다.

 

 

 

 

 

 

▼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있는 어승생악에 올라와

한라산을 직접 보니 정말 장관은 장관입니다.

선망의 대상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우락부락한 한라산을 보고 있으니 힘도 나는 것 같습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보는 백록담은 또 다른 벅찬 감동을 주겠죠.

다음에는 어승생악도 올랐으니 한라산 백록담 등산도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 전체 조망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역시~ 풍경은 파노라마나 화각 넓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촬영한 모습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을 했는데 파노라마는 카메라보다 화질은 아쉽지면 훨씬 잘 찍히고

편하게 쉽게 찍을 수 있어 이번 여행에 많이 애용을 했습니다.

 

 

 

 

 

 

▼ 어승생악에서 보면 어리목 코스로 출발하는 길이 보이는데 금방이라도

한라산 백롬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사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인데

관음사코스는 낙석으로 현재는 통제되는 곳이 있어 정상까지는 못 간다고 합니다.

정상까지 올라갈 수 없는 어리목 코스이지만

한라산 백록담의 웅장한 남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손 뻗으면 닿을 듯한 한라산 백록담과 주변 풍경을 미니어처효과로 찍어 보았습니다.

 

 

 

 

 

 

 

 

 

 

 

 

 

▼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내려갔다 합니다.

햇빛이 살짝 비치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머물러지네요.

 

 

 

 

 

 

▼ 일제 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제주 사람들을 강제 동원하여 만들었다는

어승생악 일제 동굴진지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2개의 환풍구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는데 올라 왔을 때와는 또 다른 풍경이 눈길을 잡습니다.

 

 

 

 

 

 

 

잠깐 둘러본 어승생악(어승생오름)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다음은 어승생악을 둘러보면서 본 여러 풍경들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 어승생악(어승생오름) 등산 하는 것과 어승생악 구름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어승생악(어승생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산220-12

064-713-9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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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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