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물자연휴양림과 내부에 있는 '장생의 숲길'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따라비오름을 오르고 난 후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따라비오름을 오면서 본 정석항공관 표지판이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가 보려고 합니다.
▼ 차를 몰고 가니 정석항공관은 보수 공사 중이라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언제 재개관한다는 내용이 없어서 기약 없이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정석항공관 앞에서 폭풍검색을 하여 절물자연휴양림으로 가 봅니다.
가는 중간에 눈이 조금 내리더군요.
아쉽게도 많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 절물자연휴양림은 주차요금과 입장료를 내고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금을 받는 것을 보고 몇 몇 차량들은 앞에서 돌려 나가더군요.
▼ 절물자연휴양림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버스가 서 있는 곳에는 버스정류장도 있습니다.
▼ 입구에서 올라오면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하며
주차장 입구 부스에서 주차비와 입장료를 결제하면 됩니다.
카드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 절물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 입장료와 숙박시설사용료입니다.
자연휴양림내에서 자연과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비수기는 가격이 꽤 괜찮습니다.
▼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에는 정주석과 정낭이 있습니다.
소와 말의 출입을 막고 이웃사촌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을 했죠.
▼ 생각보다 많이 넓습니다.
나중에 '너나들이 길', '장생의 숲길'을 만나게 되는데
'장생의 숲길'을 걷습니다.
입구에서 확인을 못하고 갔었는데
'장생의 숲길'은 3시간, 11.1km이고 '너나들이길'은 1시간 30분, 3km
숲모르·편백숲길은 2시간 30분, 8km이고 절물오름탐방로는 1시간 30분, 3km입니다.
다들 1시간 30분에서 3시간까지 다양합니다.
▼ 절물자연휴양림에 대한 소개입니다.
제주시에서 20분 거리이고 삼나무 숲과 자연휴양림, 휴양숙박시설,
세미나실, 오름산책로, 쉼터, 약수터 등이 있으며
'절물'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졌고
현재 절은 없지만 약수암이 남아 있다 합니다.
약수터는 용천수라고 하며 신경통, 위장병에 큰 효가가 있고
제주시 먹는 물 제1호로 지정되어 꾸준히 관리되고 있다 합니다.
▼ 입구를 지나면 나타나는 삼나무 숲길입니다.
장관입니다.
▼ 삼나무 숲길을 지날 때 눈이 조금 날렸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위에 영상에서 보시면
눈 내리는 삼나무 숲을 잠깐 보실 수 있습니다.
'너나들이 길', '장생의 숲길' 두 길이 나와서
고민하다 '장생의 숲길'에 들어섰습니다.
▼ 추워서 그런지 서릿발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토양의 수분이 얼면서 얼음 기둥을 형성하여 토양을 살짝 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얼음결정들이 반짝이는 것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 초입에는 까마귀들이 많이 따라 붙다가
어느정도 들어가면 까마귀들이 오지 않습니다.
노란색 띠에 '장생의 숲길'이라고 적혀 있어 따라 가면 됩니다.
▼ 먹구름에 해도 빨리 져가고 까마귀에 숲이 깊어지니
머리가 쭈뼛쭈볐 거려서 언제 돌아갈까...??? 고민이 엄청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영상을 담았는데 신경을 많이 못 써서 생각보다 많이 흔들렸더군요.
▼ 길 곳곳에 서릿발이 많이 있습니다.
▼ 사람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 역시 서릿발입니다.
▼ 날이 저물어 가고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일단 검색을 해 보니 3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여
중간에 돌아 왔습니다. ^^;;;
여하튼 2~3분을 갔다가 중간에서 돌아오는 동안 만났는데
한 바퀴 다 완주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너나들이길은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 더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습니다.
▼ 절물자연휴양림에 절물오름이 있는줄 몰랐네요.
시간이 되지 않아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와 봐야겠습니다.
▼ 올라오면서 지나쳐온 연못인데
겨울 추위에도 얼지 않고 있었습니다.
▼ 주자창 입구 건너편으로 보이는 오름은
민오름입니다.
민오름 오른쪽편에 절물오름이 있습니다.
다음 제주여행에 꼭 와 보고 싶습니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에 갔습니다.
겨울이라 방어가 먹고 싶었는데
혼자 방어를 사려고 하니 애매하더라구요.
바로 잡은 것을 사서 가고 싶은데 7~8명 이상 되어야 잡을 수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어 구입하려고 하니 그것도 애매하고
미리 포장해 놓은 것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수도 없고
▼ 그래서 굶주린 배를 잡고 맥도날도로 갑니다. ㅠ.ㅠ
▼ 좋아하는 더블치즈버거 세트를 포장해서 숙소로 가지고 왔습니다.
저녁은 방어회로 푸짐하게 먹으리라 생각했는데
맥도날드 더블치즈버거 세트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ㅠ.ㅠ
<<절물자연휴양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절물자연휴양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78-37
064-72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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