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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야기

2018년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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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 관측

 

▼2019년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 후기

2019/12/16 - [별이야기] - 2019년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 관측 실패(달과 구름이 원인)

 

2018년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 극대기라고 합니다.

극대기라고 하는 것이 가장 많이 유성이 떨어지는 시간이다라고 보면 되는데

전, 후로도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

 

▼ 쌍둥이자리 유성우 사진과 타임랩스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제목을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보셔야 작은 별똥별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리니 화질이 많이 떨어져 버리네요. ^^;;;

 

 

 

 

 

 

퇴근하면서 인터넷 뉴스 보다 알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고민해 보니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피곤하지만 가까운 곳으로 관측을 떠나 보기로 합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예전에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보러 간 것은 아닌데

날짜가 맞아서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인상 깊었거든요.

가깝고 차 바로 옆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이라 1순위로 뽑았습니다.

 

물론 빛이 없는 곳으로 가면 좋은데 날씨도 상당히 춥고

몸도 피곤해서 그렇게까지는 어려웠습니다. ㅜ.ㅜ

다행이 금요일날이라 주말을 쉴수 있는 날짜여서 다행이였죠.

 

일단 송정해수욕장에 갔는데 해수욕장 앞 도로를 정비를 했더군요.

예전에 백사장이 있고 인도가 있고 주차장이 있고 차도가 있었는데

백사장 있고 인도 있고 차도 있고 주차장으로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인도쪽에 가로등이 있고 요즘은 밝기가 훨씬 좋은 것들이라

차 안에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장비도 챙겨서 이동을 해야 되어서

다른 장소를 물색해 봅니다.

 

커피로쏘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가로등도 있고 차를 세우고 관측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다시 장소를 물색하다 생각난 곳이 간절곶입니다.

 

간절곶 등대 가기전 투썸플레이스 카페 주변으로 주차장이 넓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장소도 탁 트여 있는 편이고

넓고 차량을 주차하는 곳이라 차 바로 옆에 장비를 세팅하면 되며

없으면 가장 좋지만 가로등이 길따라 되어 있어 주차장에는 가로등이 없다는 것이

꽤 괜찮은 장소로 선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것이 오후 10시 10분 ~ 15분정도였습니다.

카메라 장비를 세팅하는데~ 바람이 살짝 불더군요.

오!!! 너무 추운데!!! ㅜ.ㅜ

점퍼 지퍼도 올리고 모자를 쓰려고 보니 모자가 없는 점퍼를...!!!

나올 때 외투를 잘 못 입고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더 추웠습니다. ㅠ.ㅠ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창문을 내리고 밖을 보는데

별동별이 떨어졌습니다.

꽤 큰 녀석인지 빛이 4초 정도 쭉 유지가 되며

밝게 떨어지는 모습에 감탄을 하며 카메라 세팅을 빨리 준비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많이 버벅거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카메라를 향하고 찍었는데

다른 곳에서 별동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 별똥별(유성)을 찾아 보세요.

총 646장 촬영한 것 중 나름 별똥별이 찍힌 사진입니다.

 

잘 보이지 않는 별똥별 정답은 다음 사진에 있습니다.

1번.

 

 

 

 

 

 

 

2번.

 

 

 

 

 

 

 

3번. 이 사진은 별똥별 사진은 아닌데

알지 못하는 붉은색이 찍혀서 가지고 왔습니다.

다른 것에는 찍히지 않았습니다.

위성?!, 우주정거장?!, 천문현상?!, 카메라 센서 문제?!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이 별똥별(유성)은 위치도 잘 잡혔고

사진에 들어올 정도의 밝기도 되었습니다.

 

 

 

 

 

 

11번.

 

 

 

 

 

 

 

12번.

 

 

 

 

 

 

13번. 이 별똥별(유성)은 정말 밝았습니다.

사진에 확 들어올 정도고 이정도면 다른 별똥별에 비해

육안으로 꽤 지속적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인데

위치가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

그래도 큰 별똥별을 찍었다는 것 만으로도 설랬습니다.

예전에 페르세우스에서는 아예 1장도 촬영을 못했었거든요. ^^;;;

 

 

 

 

 

 

사진을 찍다 보니 카메라에서 에러를 분출해서

더 보고 찍고 싶었지만 새벽쯤 일정을 접었습니다.

 

1월 사분자리 유성우(Quadrantids),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s), 와 함께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는

3대 유성우로 이야기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연히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크게 본 적이 1번 있구요~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2번째로 크게 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송정해수욕장에 마님이 되기전 여친일 때 바람쐬러 갔다가

별똥별이 막~ 떨어지는 것을 보고 좋아했던 기억을 마님이 아직 이야기 하거든요. ^^

개인적으로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유성우를 볼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여하튼 2018 마무리하는 시점의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본 것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벤트였습니다. ^^

 

 

 

 

<<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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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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