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쇼쿠도에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시작으로 후식을 먹으로 카페 홉히를 왔습니다. 마구로쇼쿠도와 홉히는 모두 제주시에 있어서 코스도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차가 많이 막히지 않는다면 20~30분 내에 이동 가능합니다.
홉히는 디카페인 전문점입니다. 그리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며 핸드드립 중 융드립 방식을 사용합니다. 풍림다방에서도 융드립 방식을 이용했었죠. 융드립으로 추출을 잘하시는 분들은 커피의 맛을 정말 잘 뽑아 냅니다.
원래 홉히는 서귀포쪽에 홉히 워크룸을 운영하다 홉히 인스타그램상으로는 2023년 5월 6일 마지막 영업을 하고 제주시로 옮겨 2023년 6월 10일 이전 오픈을 했습니다. 홉히 워크룸 정말 귀엽고 특이한 곳이였고 정체성이 확실했었죠.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였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는데 제주시로 옮기고 나서는 내부에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 서귀포 홉히 워크룸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해서 확인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11월 말(겨울) 제주도 여행 2/5-망고홀릭 서귀포법환포구점(애플망고쉐이
약천사를 둘러보고 나서 목이 말라 음료를 먹기 위해 법환포구에 있는 망고홀릭에 갔습니다. 망고홀릭에서는 애플망고쉐이크(7,000원) 한잔 했습니다.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따뜻한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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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공항 앞쪽 바닷가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영마을회관이 옆에 있고 도로 건너편에 주차할 곳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가 바로 보이죠. 어영마을회관 건너편 바다쪽 주차장에 주차후 볼 수 있는 바다입니다.


▼ 제주시로 옮긴 홉히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로스팅 공간과 화장실, 마실수 있는 공간, 2층은 커피 추출하고 계산하고 굿즈 판매하고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붉은색 영어 알파벳으로 'hoPhi' 글자가 눈에 들어 옵니다.

▼ 홉히의 마스코트 '꼬마'입니다. 서귀포 때도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던 냐옹이입니다. 제주시로 함께 와서 더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1층 안내문에 붙은 것을 보니 '꼬마'가 아픈가 봅니다. 홉히 내 '꼬마'가 쉬는 공간이 있고 자거나 쉬고 있는데 만지고 깨우고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 그런 경우 물거나 할퀴거나 할 수 있다네요. 여하튼 밖에 나와 있을 때는 본인이 좋으면 사람에게 오는 그런 고양이랍니다. 여하튼 건강하길~!!!

▼ 1층에 있는 로스팅 공간입니다. 로스팅 기계도 2대나 있더군요.

▼ 로스팅 공간 옆에 생두를 보관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 홉히는 융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에스프레소 기계를 이용한 방식보다 시간이 더 걸리죠. 그래서 대기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홉히는 디카페인 커피 전문점입니다. 많이 판매되는 크림커피류는 모두 디카페인 커피라고 합니다. 그리고 크림커피는 차가운 음료만 가능하다고 해요. 서귀포에 워크룸을 운영할 때 크림커피 꼬소(고소한맛)를 먹어 보아서 이번에는 크림커피 베리(과일 베리맛, 7,000원)로 주문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능하다면 크림커피 꼬소, 베리 모두 먹어볼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카페인 커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디카페인, 카페인 각각 3가지 원두가 있습니다.

▼ 홈히 연필도 있어요. 2,000원입니다.

▼ 커피 내리는 시간도 걸리고 앞서 온 손님 순서로 내리기 때문에 진동벨을 받고 않아서 기다립니다.

▼ 모자쓰신분이 사장님이신 것 같습니다. 직접 내려 주시기도 합니다. 커피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 바도 있고 그 뒤쪽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창쪽에는 서서 먹을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아서 빈 테이블이 없었다 썰물처럼 빠져 나갔다 들어왔다 하더군요.

▼ 홉히 원두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순서대로 주문 했던 메뉴가 나오고 언제 제 커피를 내리는지 한번씩 봅니다.

▼ 주문한 크림커피 베리(과일 베리맛)가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생크림에 커피에서는 딸기 등 베리류 맛과 향이 확실하게 느껴져요. 베리의 맛이 첨가한 듯 확실하게 나는 것이 신기합니다. 여하튼 커피가 너무 맛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양이 작습니다. ㅜ.ㅜ 어떻게 보면 간단히 입맛만 적실수 있어요.




▼ 컵에 홉히가 써져 있는데 먹고 보니 눈에 보이네요. 컵에 홉히 글자 나오는 것이 사진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 추출하시다 등 돌리고 있으신 사장님과 추출중인 직원분입니다.

▼ 맛 있는 커피 한잔에 기분을 업 시켜서 밖으로 나가 봅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 1층 계단 앞에 있는 안내문입니다.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1층 벤치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길 건너 해안로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합니다. 에덴호스텔 주차장과 홉히 건물 앞쪽은 주정차가 안된다고 해요.

▼ 홉히 냐옹이 '꼬마'에 대한 내용입니다.

▼ '꼬마'는 여기가 마음에 드나 봅니다. 여하튼 고양이 집도 귀엽게 준비해 주셨네요.

▼ 카페 중에서도 자신의 색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홉히에서 맛 있는 커피 한잔 잘 하고 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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