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 여행을 했습니다. 자주 가고 싶지만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올해 많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출발 비행기는 에어부산 제주행 비행기 중 가장 빠른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김해공항에 도착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탑승장에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2월에는 해가 뜨지 않아 창밖이 캄캄했는데 5월이라 밖이 환합니다.
▼ 오늘 타고갈 비행기는 에어버스 A321 200(A321-231) 기종입니다. 중소형 기종입니다.
▼ 날씨가 좋아서, 해가 아침 일찍 떠서 비행기 창밖으로 지상 풍경이 너무 잘 보이고 빠르게 이곳 저곳을 보면서 가니 너무 좋습니다.
▼ 아래쪽에 큰 섬이 '거제도'이고 위쪽에 빨간 다리로 연결 된 섬이 '가조도'입니다. 빨간 다리가 '가조연육교'입니다.
▼ 양털구름이 많아지면서 풍경을 보기가 쉽게 않습니다.
▼ '거문도 서도'입니다.
▼ 바다를 보면서 오다 보니 제주도 서쪽과 비양도가 보입니다.
▼ 날씨가 좋아 한라산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 제주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날씨가 좋네요.
▼ 오늘은 거의 직진 코스로 빠르게 왔습니다.
▼ 제주공항에 있는 돌하르방과 귤나무 등등 제주의 특징을 담은 길이 있네요.
▼ 한라산이 잘 보인다는 것은 날씨가 좋은 것이죠. 제주 도착부터 좋습니다. 보통 렌트카 받으로 가는데 2월 말에 가져다 놓은 지인 차량을 이용합니다.
▼ 어디를 첫 코스로 가 볼까 검색을 하기 위해 제주시 도두항 인근 '오래물광장'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중이네요.
▼ 달 옆으로 비행기가 지나가는데 비행기 구름이 생깁니다.
▼ 첫 코스는 아침겸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 '마구로 쇼쿠도'에 왔습니다. 참치회덮밥으로 유명한 곳이죠.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방문 했을 때는 무료로 이용 가능했습니다. 주차장도 넓습니다.
▼ 아직 영업시간 전이라 밖에서 기다려 봅니다. 오른쪽 나무살 있는 곳에 2사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더 일찍 와서 기다리시는분이 두 사람 있었습니다. 아마 이 곳이 세 번째로 옮긴 장소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마구로쇼쿠도는 원래 일본 오사카에 본점이 있고 제주점도 직영으로 운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에서의 인기에 서울 성수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에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군요. 마구로=참치, 쇼쿠도=식당 으로 '참치식당'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 여러 메뉴 중 '하브동(17,500원)'을 주문 했습니다. 주문은 음식점 안에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그리고 모든 시스템은 셀프 시스템입니다. 주문부터 다 먹고난 후 반납까지 셀프입니다.
▼ 사람이 많으면 대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모든 시스템이 셀프입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넣고 자리를 잡으면 반찬들을 셀프 코너에서 가지고 와야 합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단무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남자 손님 2명이 와서 단골이였는데 언제 음식점을 옮겼냐고 음식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서 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고 알려주면 주방쪽에서 가지고 오면 됩니다. '하브동(17,500원)'입니다. 일단 기본이면서 간장소스 베이스로 한 등살과 오도로살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 하브동(소)
▼ 함께 나오는 일본식 된장국?!
▼ 빨간색은 등살인 것 같은데 지방질이 없어 담백한 맛이 납니다. 함께 나온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먹습니다.
▼ 오도로살?! 인 것 같은데 타다끼 상태로 불로 살짝 겉만 익혔습니다. 맛은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 오도로살은 쫀득하면서 고소하네요. 온도 관리가 잘 되어 나와서 차갑습니다. 간장에서 감칠맛이 나며 짜지 않고 참치회가 싱싱한 느낌이 듭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 온도 관리가 잘 되어 차가운 상태로 나오고 온도가 높아지기 전에 먹어서인지 비리지 않고 끝이 상쾌한 맛이 있습니다. 와사비는 부위에 따라 매운맛이 다른데 생각보다 강해요. 조금 넣었는데도 코가 찡찡찡~ 콧물이 나왔습니다. 어떤 부분은 코가 찡~ 찡~ 하며 덜 매웠습니다.
덮밥을 다 먹고 반납까지 셀프로 진행해야 합니다.
하브동을 먹고 나니 다른 메뉴들이 궁금해졌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치는 정말 신선하고 관리 잘 된 것 같고 일단 맛 있습니다.
▼ 밥을 먹고 나오니 냐옹이가 빗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물을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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