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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보광 칼국수&보리밥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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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보광 칼국수&보리밥 전문점

부산 해운대 기장을 지나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현재 공사중인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부근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속하구요. 원래 보리밥집이였다가 칼국수를 추가 하여 메뉴는 칼국수와 보리밥, 파전 3개입니다. 부산에서 가시면 30~50분 정도 잡으셔야 됩니다. 이 음식점이 보리밥과 칼국수를 그렇게 잘 한다고 부모님께서 저를 데리고 가셔서 알게 된 집이죠. 주변에서도 소문이 나 있고 부산에서도 소문이 나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도상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았지만 네비게이션에(아이나비)는 있습니다. 처음 갈 때는 부모님도 조금 헷갈려 하셨는데 네비게이션 덕택에 정확하게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부모님께서 가셨을 때와는 건물도 달라지고 위치도 조금 달라졌다고 하시네요. 건물을 새로 넓게 올리고 위치도 넓은 곳으로 조금 이전이 되었나 봅니다. 이번이 두 번째인데 이제는 길이 익숙해서 빨리 찾아지더군요. 그리고 2째 주 월요일 정기휴일입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기본반찬과 따끈한 숭늉이 나옵니다. 생수는 셀프(Self) 서비스입니다. ^^ 부모님께서는 숭늉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아직 생수가 좀 더 맞는 체질이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몇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메뉴는 보리밥(5,000원)손칼국수(4,500원), 파전(7,000원)입니다. 칼국수 2+보리밥 1를 주문 했습니다. 주문이 잘 못 들어간 것이 있어서 칼국수가 금방 나오네요. 그래서 빨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손칼국수입니다. 손칼국수에 콩가루인지 미숫가루인지는 모르겠으나 들어가 있습니다. 칼국수에 넣어 먹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정확하게 손으로 반죽을 해서 자르는지 기계로 반죽 후 손칼로 자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손칼국수라는 생각에서 그런지는 몰라도 칼국수발이 쫀득합니다. 쫄깃쫄깃해요. 국물도 약간 걸쭉합니다. 멸치다시와 보리뜬물로 국물을 만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삼삼한 것이 괜찮습니다.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적당하며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제 입맛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후에 보리밥이 나옵니다. 보리밥과 시골 걸쭉한 된장, 보리밥에 넣어 비벼 먹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된장은 밥에 비벼서 먹는 그런 시골된장입니다.






반찬들도 먹어 보면 깔끔하고 맛도 좋습니다. 콩나물을 먹어 봤는데 아삭아삭 한 것이 싱싱한 것 같습니다. 반찬 역시 정갈하고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있습니다. 김치도 맛 있구요. 김치인지 동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이 있어 손님들이 사서 갈려고 문의를 많이 하신다고 하네요. 아직 팔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따로 팔까도 생각을 하고 계시다네요. 맛이 있으니 찾는 것이겠지요.

주방도 밖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내부를 봤을 때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음식을 할 때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이렇게 나올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요즘 음식점들의 행태를 봤을 때 이 음식점은 그래도 양심껏 운영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들더군요.

그리고 추가로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기 때문에 땡초를 빼고 맵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 동안 칼국수 국물은 바닥을 드러 내었죠. ^^

파전이 나왔습니다. 파전도 쌀가루를 넣는지 바삭바삭 하구요. 오징어 파 등등 푸짐하게 들어 가서 맛이 좋습니다. 잘라져서 나오는데 크게 잘라져 있기 때문에 다시 잘게 뜯어서 먹어야 합니다. 요즘 식사양이 줄어서 많이 안 먹는데 칼국수 국물까지 싹~ 비우고 파전도 많이 먹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서도 많이 드셨구요. ^^




칼국수 4,500원에 보리밥 5,000원에 파전 7,000원으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맛이 느껴지는 집인 것 같습니다.

음식점으로 올 때는 울산으로 가는 14번 국도를 타고 가다 중간에 빠져서 31번 국도를 타고 갔고 올 때는 31번 국도를 쭉 타고 해변도로로 왔습니다. 오다가 일광역 앞에 찜빵을 맛 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찜빵이랑 만두랑 사서 왔습니다. 찜빵은 따뜻할 때 먹으니 달지도 않고 맛있던데요. 오늘 정말 많이 먹는군요. ^^;;;



▒▒▒ 찾아가는 길 ▒▒▒

1. 먼저 송정해수욕장 가는 길로 오셔서 기장대로(31번 국도)를 따라 쭉 가세요.




2. 기장대로(31번 국도)를 타고 기장군청과 기장 체육관을 지나일광교차로가 나옵니다. 일광교차로에서 그냥 직진을 하면 ① 방향으로 14번 국도를 타게 됩니다. ① 방향이 시간이 덜 걸립니다. 일광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빠져 ② 방향으로 가면 일광역이 나옵니다.




3-1. ① 방향으로 14번 국도를 타고 쭉 오시다 좌천삼거리에서 오른쪽 좌천역방향으로 들어가세요. 촤천역을 지나 쭉 직진하시고 그냥 길을 따라 쭉 가시면 임랑삼거리가 나옵니다. ② 방향에서 오늘 길과 만나게 됩니다.




3-2. ② 방향으로 가면 일광역이 나오고 일광역에서 직진 하지 마시고 오른쪽 이천교를 지나서 해안도로(31번 국도)를 타세요. 시간은 조금 더 걸리나 바닷가도 보이고 한적한 것이 드라이브 하기에 딱 좋습니다. 역시 국도를 따라 쭉 가시면 됩니다. 가시면 임랑삼거리가 나오고 ① 방향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




4. ① 방향, ② 방향 모두 임랑삼거리에서 만나게 됩니다. 다시 길을 따라(31번 국도) 갑니다.




5. 2차선 국도를 따라 쭉 갑니다. 월내역을 지나서 쭉 갑니다.




6. 월내역을 지나면 월래교차로가 나오고 계속 직진합니다.




7. 계속 31번 국도를 따라서 가면 신고리원전교차로가 나오고 계속 직진합니다. 명산삼거리를 지나 신리교차로가 나오면 거의 다 온 것입니다.




8. 신리교차로를 지나서 조금만 가시면 왼쪽편에 보광 칼국수&보리밥 전문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트럭이 가는 방향이 부산방향이고 조금 더 가면 신리교차로입니다.






음식점 반대쪽에는 신고리원자력 발전소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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