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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minolta centuria 100

시외버스 뒷자리에서 시외버스 뒷자리에서 부산으로 오면서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자리를 보니 뒷자리가 제일 편할 것 같아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휴일이라 버스안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빈 자리 없이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잠이 몰려 오더군요. 한숨 잔 후 창밖을 보니 버스에 뒷자리 자석이 높다보니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이 시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반대쪽 차선에서 나오는 터널도 보였습니다. 반대편이 관통되어 입구쪽도 보였는데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더군요. 가드레일 위쪽으로 쑥~ 올라오는 높이로 다리 아래가 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멋진 풍경이더군요. 금강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가면 금강휴게소가 나오거든요. ^^ 휴게소에는 한번 쉽니다. 금강휴게.. 더보기
[부산 기장군] 기장 꼼장어 먹고 적벽대전2 심야영화를 보다. [부산 기장군] 기장 꼼장어 먹고 적벽대전2 심야영화를 보다.  여행의 열망에 눌려 몸살이 날 것 같았던 날을 보내던 날, 지인들과 기장서 꼼장어 먹고 심야 영화로 적벽대전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말 몸에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인이 꼼장어를 좋아해서 메뉴는 꼼장어로 정해졌습니다. 기장에 짚불 꼼장어가 유명하다 하여 가 보았는데 아는 식당이 없어 눈대중으로 정해서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면서 식당 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식당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 포스팅을 미루었는데 검색해서 다른 블로그를 보니 음식점 이름이 "기장꼼장어"네요. 기장꼼장어 1호점입니다. 갯장어, 먹장어(꼼장어), 붕장어 등이 장어라고 불리는 고기들인데요~ 정말 헷갈려서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더보기
숙소  떨리는 마음으로 도착한 숙소. 다음날부터 중요한 시험이 있었거든요. 밖의 풍경은 평화롭게 보이지만 나의 마음은 주체할 수 없게 떨렸지만 수백번 마음을 다지고 다지고 다져서 그 소용돌이를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만드네요. 마음 편하게 볼 날을 기다리며 찍었던 사진. ^^ 더보기
한 템포 천천히 한 템포 천천히  너무 앞서가지 말아요. 특히 다가올 일들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모두 잘 해결 될 것이거든요.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잘 해 낼 수 있을지, 큰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잖아요. 마음속으로 나는 잘 해 낼꺼야~ 아무일 없을꺼야~ 아직 닥치지 않은 일들 내가 너무 빠르게 앞서가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해 보세요. 마음도 편안해질 것이고 신기하게 일이 잘 풀릴꺼여요. ^^ 더보기
2009년 설날 부산역 풍경 2009년 설날 부산역 풍경  설날이 되기 전에 형수가 둘 째를 출산했습니다. 그 후 어머니께서 첫 째를 돌보기 위해 경기도로 올라가셨다 설명절이라 형도 쉬고 해서 어머니께서 잠깐 내려 오셨죠. 몇 일 쉬시다 설에 다시 올라 가셨습니다. 이런저런 반찬들이랑 준비해서 올라 가시니 짐도 있고 해서 제가 역까지 배웅하러 갔습니다. 이제 부모님들도 연세가 있으셔서 무거운 것이나 조금 멀리 가면 차로 마중이나 배웅을 가야 되네요. 참 세월을 탓할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부산역 주차장에 차를 넣어 두고 짐을 들고 역으로 갔습니다. 귀성하시는 분들이 서두르시는지 사람이 북적였습니다. 기차안까지 짐을 들어다 드리기 위해 승강장으로 가야 되어서 입장권을 끊기 위해 안내소로 갔습니다. 입장권은 안내소에서 끊어주더.. 더보기
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바깥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산기슭에 학교가 있어 시내에 있을 때 보다 더욱 더 춥게 느껴집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도서관에 잠깐 들렀습니다. 방학이지만 도서관에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취직 준비에 학과 공부에 모두들 열심히 합니다. 도서관 내부는 난방을 하여 따뜻합니다. 다른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햇빛도 들어 와 따스함을 더합니다.    도서관에 가면 흥미 있는 주제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보고 필요한 책을 골라 볼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보물을 찾듯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거나 재미 있는 책들을 발견했들 때는 묘한 흥분과 즐거움도 느끼고 했었고 다른 사람들이 스쳐갔던 흔적들에 미소를 살짝 지으며 행복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도서관에서 취직 .. 더보기
자라온 세월만큼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나무  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여름에는 오른쪽 나무에 커다란 잎들이 무성하게 덮고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 나무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기 어렵죠. 자세히 보아야 왼쪽 나무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들에 의해 왼쪽 나무가 영향을 받아 잘 자라지 못했나 봅니다. 키는 거의 비슷하고 커왔던 시간들도 비슷할터인데 왜 왼쪽 나무만 한쪽이 없는 것 처럼 되었을까요? 경쟁에 이기지 못한 것일까요...? 서로 같이 살아가기 위한 한쪽의 양보일까요...? 아니면 희생...??? 묘한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나무들입니다. 두 나무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귀를 기울이지 않음 때문에 듣지 못하고.. 더보기
취직 준비 했던 열람실 앞에서 취직 준비 했던 열람실 앞에서  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취직 준비한다고 열심히 하다 농띠 부리다 하던 집 근처 대학교 열람실입니다. 공부 하다 답답하면 한번씩 나와서 바람도 쐬고 했던 곳이죠. 분수가 얼지 않으면 매 시간 분수가 시원하게 나왔구요. 저녁에는 부드러운 햇살이 이렇게 들어온답니다. 이젠 추억이 되어갑니다. ^^  더보기
빛과 그림자  Minolta Hi-Matic F, KM Centuria 100, FDI 추웠지만 청명한 날. 겨울이라 3시쯤 되면 해가 기울려고 합니다. 저녁이 빨리 온다는 것은 빨리 어두워진다는 것이고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도 급해지고 사진을 찍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그리고 사진을 찍을려고 생각해 두었던 곳의 햇빛이 사라질 것 같아 그 곳으로 가는 동안 안달이 나면서 불안합니다. 필름 사진을 찍다 보니 알게 되었죠. 필름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작년 필름을 다시 시작하고 햇빛이 비치느냐 구름이 끼어 햇빛이 없느냐에 따라 사진의 느낌 색감들이 선명해지냐 흐려지냐가 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죠... 더보기
오징어 외계인  Minolta Hi-Matic F, KM Centuria 100, FDI  비밀스런 오징어외계인의 변신. ^^;;; 밤이 되면 전기를 이용 자체 발광도 하게 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