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 풀프레임 미러리스 A7(ILCE-7) 초간단 개봉기

소니(SONY) 풀프레임 미러리스 A7(ILCE-7) 초간단 개봉기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DSLR)을 구입한지 벌써 7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2006년이였는데 코니카미놀타의 DSLR 사업부가 소니로 넘어가면서 나온 첫 작품, ALPHA-100(알파-100, A-100)을 덥석 구입하고 필름에서 디지털로 확실히 넘어 가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새 카메라가 나오는 주기도 계속 짧아지면서 그 동안 많은 모델들이 나와 버렸죠.

 

그 동안 업무용 카메라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소니 A-350(알파-350), 캐논 EOS-500D 및 EOS-550D, 소니 A-57(알파-57)을 사용해 보면서 기계적인 성능의 발전으로 인한 편리성에 중독이 되어 알파-100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었고 새 카메라에 대한 구입 욕구가 상당히 높아져 있던차에 미러리스에서는 꽤 성공적인 성적을 거둔 소니를 다시 눈여겨 보고 있다 최신 NEX 구입하고자 했으나 운이 좋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등장 루머에 마음을 다 잡고 다시 기다려 보기로 했었는데 꽤나 괜찮은 녀석이 등장하였으니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소니 A7(ILCE-7)이 되겠습니다. ^^

 

우선 예약을 해 놓고 기다렸죠. 그리고 카메라가 도착했단 전화를 받고 그 주 토요일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소니매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카메라를 수령하고 집으로 오니 늦은 밤이라 촬영을 했는데 피곤하고 해서 노출도 잘 안잡히고 이래저래 부족하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A7의 상세사양은 소니스토어 홈페이지나 각 종 블로그에 많이 나와 있어 올리진 않았습니다. 구입한 모델은 A7이고 번들렌즈가 포함된 A7 렌즈킷(ILCE-7K) 모델이 되겠습니다.

 

 

 

 

 

예약판매에 대한 사은품으로 32G 메모리를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물량 수급에 문제가 있어 우선 8G로 받고 후에 택배로 배송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두 번째는 배터리와 충전기 팩을 받았습니다. 사실 카메라 수령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많이 찾아 보았습니다. 너무 궁금하더군요. 배터리가 빨리 없어진다는 이야기에 추가 배터리를 살려고 했는데 우선 사은품이 딱 좋더군요.

 

 

 

 

 

세 번째 사은품은 수제 가죽 스트랩입니다. 따로 오픈한 사진은 없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럽고 마음에 든다는 정도만... ^^;;;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와 보증서가 나옵니다.

 

 

 

 

 

그 아래쪽에 렌즈와 스트랩, 바디가 있고 바디는 하얀 포장지에 넣어져 있습니다.

 

 

 

 

 

구성품은 바디, 번들렌즈, 렌즈후드, 스트랩, 바디 충전용 어댑터,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 배터리입니다.

 

 

 

 

 

번들렌즈는 상당히 묵직하며 깔끔합니다.

 

 

 

 

 

 

바디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는~ 다른 분들은 호불호가 있으신 것 같던데~ 우선 크기가 작아서 좋구요~ 모양도 나름 괜찮습니다. ^^

 

 

 

 

 

 

 

 

풀프레임 센서입니다. 센서가 가득 차는군요.

 

 

 

 

 

소니 첫 DSLR A-100과의 비고입니다.

 

 

 

 

 

두께도 상당히 얇아졌죠.

 

 

 

 

 

렌즈가 좀 크긴 합니다.

 

 

 

 

 

 

 

추가 배터리 및 충전기 팩입니다. ^^

 

 

 

 

 

우선 잠깐 만져본 소감은 만듬새도 괜찮은 것 같고 손에 잡히는 느낌도 좋습니다. NEX를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알파마운트쪽 카메라 메뉴와 상당히 유사하구요~ 휠이 2개나 있어서 손쉽게 메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을 좀 더 해 보면 알겠지만 우선 느낌은 상당히 좋고 만족스럽네요. 어렵게 구입하게 된 만큼 7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