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레드와인] 폰타나프레다 랑게 네비올로(FONTANAFREDDA LANGHE NEBBIOLO)-고급스러운 강한 맛

[이태리 레드와인] 폰타나프레다 랑게 네비올로(FONTANAFREDDA LANGHE NEBBIOLO)-고급스러운 강한 맛

 

 

올해 차를 새로 구입했는데

자동차 회사에서 와인을 보내 주네요.

무방비 상태에서 받게 되니 즐거움이 배가 되는군요. ^0^

 

언제 먹을까 하고 냉장고에 넣어 둔 후 주말에 꺼내 봅니다.

 

와인명 : 폰타나프레다 랑게 네비올로(FONTANAFREDDA LANGHE NEBBIOLO)

제조사 : FONTANA FREDDA SRL

원산지 : 이태리

빈티지 : 2011년

알코올 도수 : 13.5%

서빙 온도 : 16~18℃

 

DOC 스티커가 붙은 와인입니다.

DOC 스티커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3/12/15 - [음식이야기/와인이야기] - 간치아-모스카토 다스티(Cancia-MOSCATO D'ASTI) 단맛의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 폰타나프레다 랑게 네비올로 와인이 오픈 준비를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

 

 

 

 

 

▼ 처음 접하는 와인이라 맛이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면서

빨리 오픈해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와인병 라벨 부분은 심플하면서 간결합니다.

 

 

 

 

▼ DOC 라벨로 이태리 와인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고

뒷면 라벨을 보니 원산지가 이태리로 되어 있네요.

 

 

 

 

 

 

▼ 오늘은 2단 코르크 오프너를 이용해 코르크를 따는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먼저 DOC 라벨을 제거하고 루땡이라고 하거나 수축필름이라고 하는

열을 가하면 쪼그라들어 병 제품의 입구를 봉할 수 있는 필름을 제거합니다.

 

 

 

 

 

▼ 깔끔하게 모두 제거를 하니 코르크 마개가 살짝 보이는군요.

 

 

 

 

 

▼ 제가 가장 애용하는 2단 코르크 오프너입니다.

작고 간단해서 좋아하지요~

 

 

 

 

 

▼ 우선 코르크 마개에 오프너를 돌려서 일정한 위치까지 집어 넣습니다.

 

 

 

 

 

▼ 반 원 정도 남기고 거의 다 넣었는데 다행이 코르크 아래쪽은 구멍이 나지 않았습니다.

구멍이 나지 않게 넣는 것이 좋구요~ 이유는 아래쪽에 구멍이 나면서

코르크 부스러기가 와인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1단 걸쇠를 병 입구에 고정을 시키고 손으로 잘 잡아 줍니다.

 

 

 

 

 

▼ 지렛대 원리로 손잡이를 위로 올려주면 코르크 마개를 올릴 수 있습니다.

 

 

 

 

 

▼ 다시 2단 걸쇠부분을 와인병 입구에 잘 걸어 둡니다.

 

 

 

 

 

▼ 역시 손으로 걸쇠가 걸린 부분을 잘 잡고 지렛대 원리로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코르크 마개가 올라오고 완전히 당겨서 코르크 마개를 빼도 되지만

조금 남은 것은 오프너를 살짝 돌려가면서 빼면 소리도 크게 나지 않고

우아하게 코르크 마개를 제거할 수 있죠~ 홍홍홍~ ^^

 

 

 

 

 

▼ 오늘의 와인 안주는 소고기 소금구이가 되겠습니다.

각종 야채와 흰김치, 수박도 안주가 되겠네요~

 

 

 

 

 

▼ 소고기 소금구이의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레드와인과 찰떡 궁합인데 양념이 있어도 이 폰타나프레다 랑게 네비올로 레드와인과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어 먹어서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쓴맛이 더욱 강한 듯 합니다.

살짝 와인잔을 돌려 공기와 접촉을 하게 한 후 보인는 단맛이 강한 와인에서 보이는

와인의 눈물이죠~ 천천히 흘러내리는 모습 또한 균일하고 깔끔합니다.

 

 

 

 

 

▼ 이 와인은 치즈향이 살짝 나고 다른 향은 나는데 어떤 향인지 알지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맛은 떫은맛이 강하고 쓴맛이 중간 단맛도 중간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와인은 맛과 향을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지만 복합적인 맛이 꽤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와인에 대해 공부를 하고 한 번씩 접하니

처음에 그렇게 어렵고 부담스럽던 와인이

이제는 친근하고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날따라 와인이 잘 받네요~ 즐거운 하루입니다.

일주일을 마무리 하고 주말을 대하는 자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와인 한잔~ 강추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