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날 기상예보에서 전국적으로 눈이 오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해안과 서울경기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눈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곳은 눈이 조금 날리다가 끝나지 않을까라는 혼자만을 생각을 하고 잠을 잤구요.
다음날 출근 준비를 하면서 본 바깥 풍경은
함박눈이 쏟아지며 눈으로 덮힌 회색빛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어이쿠~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릴 줄 몰랐네~
빨리 준비해서 나가야겠다~고 나갔는데
현실은 엄청난 교통체증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 딱~ 출근을 많이 하는 시간에 맞추어 나오게 되니
많은 차들이 눈을 다지며 갔고 날씨도 추워 언 곳도 있고 따뜻해서 녹은 곳도 있었는데
엉금엉금 속도를 줄이며 가다 보니 엄청난 차량의 행렬 속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15분이면 충분한데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
▼ 잠깐 밖을 보니 정말 하얀 눈에 모두 덮혀 버렸더군요.
눈이 그치고 구름도 물러가니 햇살에 유난히 눈이 반짝입니다.
▼ 아직도 가을의 온기가 살짝 남아 있네요.
▼ 나뭇가지에 눈이 쌓였고 바람이 살짝 불 때마다
눈이 떨어지며 흩날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초밥위에 올려지는 생선회나 계란과 같이 눈이 쌓였습니다.
날씨도 쌀쌀했는데 햇빛이 눈이 계속 반짝이네요. ^^
▼ 확대를 해서 보니 눈 결정들이 햇살에 빛나면서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습니다.
▼ 어떤 보석에 비하겠습니까?
자연이 만들어낸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의 최고봉~!!! 완벽 그 자체~!!!
눈꽃 결정이 참 아름답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어서 영상의 날씨덕에 눈이 많이 녹았더군요.
도로에는 언제 눈이 내렸냐는 듯 싹~ 녹고 없어서
편안하게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눈이 내리고 내린 후 풍경과 눈 결정 사진을 참 많이 찍어 보고 싶은데
시간을 맞추기가 참 어렵네요~
주말에 한 번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
그래도 오랜만에 겨울다운 겨울이 오는 듯 합니다.
눈을 보기 어려운 남쪽지역에서...
'일상이야기 > 여러장의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편한세상(e-편한세상) 지인 아파트 사전점검(하자) 모습 (8) | 2017.12.07 |
---|---|
혜민스님 저자 사인회-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0) | 2017.01.11 |
12월 첫날 첫눈이 오다 (0) | 2014.12.01 |
가을이 깊어가며 (0) | 2014.11.29 |
10월의 마지막밤을 수제 딸기케이크와 함께 (0) | 201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