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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홍보석 대구점(중식당, 현대백화점 8층 식당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가을비가 내리던 날 올해 8월에 오픈한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방문 하였습니다. 백화점에서 일을 보기 전에 점심시간도 지났고 해서 우선 점심을 먹기 위해 8층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현대백화점 식당가는 처음이였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매콤하고 시원한 짬뽕국물도 생각이 나고 탕수육도 눈 앞을 아른거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식당인 홍보석을 선택하고 들어 갔습니다.
탕수육 중에서 쇠고기를 주문할까 하다 탕수육 하면 돼지고기라는 마님의 이야기에 탕수육(돼지고기 등심) 작은 사이즈와 삼선짬뽕, 잡채밥, 삼선자장면을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온 기본찬입니다. 양배추 절임과 무침이라고 해야 되나요...??? ^^;;;
비도 오는데 향긋하고 따뜻한 자스민차를 마시며 식욕을 돋우어 봅니다. 중식당에서 나오는 자즈민차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식사전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식사후 깔끔함을 주기 때문이죠.
음식이 나오기전에 차를 마시며 대구시내를 쭉 둘러 보았습니다. 운이 좋게 창쪽에 자리가 나서 앉게 되었죠. 비가 오니 햇빛 차단막을 내려 놓지 않아 시내 풍경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홀은 아래 사진 정도이며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 왔습니다.
자스민차가 담긴 주전자와 각종 소스들이 들어 있는 양념통입니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소스는 일반 보통의 탕수육 소스와 비슷한 것 같고 튀겨진 돼지고기는 삼삼한 맛이 나며 돼지고기의 맛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양념을 해서 그런지 양념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삼선자장면은 자장소스를 면에 부어보니 해삼물이 아래쪽에 있더군요.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짬뽕은 그렇게 맵지도 않으면서 칼칼하고 삼선짬뽕이라 해삼물이 많이 들어 있고 버섯도 들어 있었고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잡채밥입니다. 잠채와 여러 재료가 많이 들어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죠.
마지막으로 나온 후식입니다. 과자 처럼 생겼는데 안에 떡 같이 쫄깃하고 달콤한 것이 들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평범하지만 기본이 충실하며 삼삼하고 깔끔한 맛이 장점이며 아쉬운점은 무엇인가 새롭고 이색적인 부분이 약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두 부분이 상반 되는 것이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찾으시면 될 듯 합니다. 여하튼 점심 식사를 푸짐하게 잘 해서 그런지 몸이 풀리면서 잠이 쏟아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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