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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출장 겸 맛 여행(2일차)-1100고지 휴게소-올래국수(고기국수)-이호해수욕장 말등대(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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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출장 겸 맛 여행(2일차)-1100고지 휴게소-올래국수(고기국수)-이호해수욕장 말등대(야경)

 

출장 일정이 오후 2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오전에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습니다.

계획은 섭지해녀의집에서 갱이(게)를 갈아 죽을 끓인 갱이죽을 먹고

점심용 전복죽을 포장해서 1100고지로 갈려고 했습니다.

 

아침에 숙소에 있으니 편안함에 몸이 참 잘 안움직여지는군요.

이래저래 꾸물대다 보니 출발 예정 시간이 꽤 지나 1100고지로 바로 출발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숙소에서 밖을 보니 구름이 잔득 드리우고 바람이 꽤 불기 시작하네요.

 

 

 

 

 

▼ 아침이 되니 제주도로 사람들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비행기가 쉴새없이 제주도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조금 있으면 도착하는 제주도를 바라보고 있겠죠. ^^

 

 

 

 

 

구름과 안개에 멀리 있는 배는 보이지 않지만 배가 밝혀 놓은 불이 보입니다.

 

 

 

 

 

 

 

아침은 어제 해녀촌에서 구입해 온 전복죽입니다.

해삼물이 신선한 제주에서 틈나면 먹어 볼려구요. ^^

 

 

 

 

 

전자렌지가 없어서 세면대에 뜨거운 물 담아 놓고 죽을 저어서 데워 봤는데

많이 데워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조금 미지근한 정도만 되네요.

그래도 고소한 것이 맛도 있고 전복도 큼직하게 썰려서 씹는 맛도 있습니다.

미지근해도 맛이 있네요. ^0^

 

 

 

 

 

바람이 더욱 더 많이 불면서 파도도 심상치 않군요.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날씨입니다.

 

 

 

 

 

제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한라산에 가장 가깝게 차로 갈 수 있는 곳이라는

1100고지로 출발해 봅니다. 높은 고지대로 가는만큼 그리고 날씨가 구름이 끼어 눈이 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되네요.

 

예전에 대학 다닐 때 친구와 자전거로 제주산업도로인가를 타고 가다

1100고지 가는길을 보고 가 보고는 싶었으나 체력과 일정 때문에 다음을 기약했었는데

드디어 가 보게 되는군요.

 

 

 

 

 

1100고지로 가는 길은 정말 경사각도 크고 구불구불해서 집중해서 운전을 해야 되더군요.

내려오는 길과 올라가는 길이 따로 분리되어 한길 처럼 올라가다 만나기도 하구요.

레이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도로에는 눈이 다 녹았는데 도로 옆에는 눈이 정말 많이 쌓여 있습니다.

정말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가 봅니다. 치워진 눈이 허리 이상 올 것 같네요.

오랜만에 눈을 보니 좋습니다. ^^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해발 1100m 1100고지 휴게소입니다.

 

 

 

 

 

 

 

표지석과 눈으로 높은 곳이구나~ 하는 느낌~ 느낌~ 아니까~ ^^

구름이 걷혀 있었더라면 다른 장관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1100고지 습지도 있군요. 겨울이라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볼 수는 없겠지만

눈 쌓인 경치 구경도 해 볼겸 한 바퀴 돌아 봅니다.

사람들도 거의 돌아보진 않네요. 1100고지 표지석 보고 바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구요.

 

 

 

 

 

저기 건너편에 있는 우리의 자랑스런 경차 레이가 떡~ 하니 있습니다.

 

 

 

 

 

 

탐방로를 잘 못 알고 반대편으로 돌아 버렸습니다. ^^;;;

탐방로 곳곳에는 눈이 굳어져 얼어 녹지 않은 곳이 곳곳에 있네요.

 

 

 

 

 

 

탐방로를 걷다 보니 어라~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네요.

나뭇가지에 눈이 굳어진 것인지~

아니면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아서 덕유산이나 한라산에

생기는 상고대 같은 것~?!

정말 신기했습니다.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구요.

 

 

 

 

 

 

 

 

 

 

 

 

 

여기는 돌들이 삐죽삐죽 눈 위로 나와 있는데 계곡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돌들이 단체로 어딜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구름이 살짝 걷히니 멀리 오름 같은 것도 보이구요~

 

 

 

 

 

휴게소에서 우동으로 점심을 해결할까 하다 섭지해녀의집이 생각이 났었는데

시간 계산을 해 보니 어렵겠더군요.

 

제주 시내로 가서 밥을 먹기로 생각을 하고 돼지불백으로 많이 알려진 미나리식당을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했는데 잘 못 입력을 했는지 서귀포시쪽으로 안내를 하는군요.

 

다시 제주쪽으로 입력을 해서 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어 잠시 들렀는데 구름으로 제주의 경치를 쉽게 보여주지 않더군요.

 

 

 

 

 

 

 

점심기간에 맞추어 미나리식당에 도착을 하고 했습니다.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혼자 와서 먹는 분이 없어서 1인분 주문이 되냐고 물어보니

정중하게 2인분만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ㅠ.ㅠ

2인분을 주무나면 다 못 먹을 것 같아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른 곳을 찾아 보다

다시 착한 튀김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 착한튀김 12:20쯤 도착했는데 홀에는 사람 엄청 많구요~

주문한다고 사람들이 서 있는데 주문을 하고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 다시 온다고 다른 나가는데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주문하면 1시간 20분 후에 된다고 하는군요. ㅠ.ㅠ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제주도를 떠나는날 3번째로 가서는 먹었습니다.

월요일날이라 사람들이 유독 많은가 봅니다. 3번째는 12시 20분이 되어도 이날 같지는 않았거든요. ^^

 

 

 

 

 

오늘은 인연이 아닌 것 같아서 간단히 먹기로 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근처 만두, 찜빵 집에서 일반고기만두를 살려고 했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되어서 김치, 고기 왕만두 2개씩 구입해서 차에서 해결 했습니다.

 

 

 

 

 

 

 

오랜만에 많이 공기가 좋은데서 많이 걸으니 기분은 좋네요.

오전일정은 이것으로 종료하고 출장일정을 시작합니다.

 

기상이 좋지 않아 비행기가 연착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녁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고민을 했습니다.

섭지해녀의집에 전화를 했는데 벌써 영업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ㅠ.ㅠ

 

고기국수가 생각이 나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다른 곳은 어려울 듯 하네요~

제주에서 유명한 고기국수집 3군데 중 삼대국수회관은 어제 섭렵을 했고

블로그 검색을 통해 고민을 하다 맑은 고기국수가 나오는 올래국수로 결정을 하고 갔습니다.

주변에 음식점은 굉장히 많더군요. 주차가 조금 어려웠지만 골목골목 공간이 있긴 하더군요.

 

 

 

 

 

오~ 늦은 시간이였지만 사람들이 꽤 많네요~

앞에 자리도 없고 두팀이 있어서 우선 선 주문을 하고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주문을 할려고 하니 사장님이 고기국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문을 한 후에 밖에서 기다릴려고 하니 춥다고 안에서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앞 두팀이 자리를 찾아 들어가고 저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반찬이 준비 됩니다.

 

 

 

 

 

드디어 주문한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어제 삼대국수회관의 고기국수와는 다르게

국물이 투명합니다. 먹어보니 올래 고기국수는 갈비탕~?!과 같은 맛이 나는데 집마다 차이가 있네요.

 

아쉬운점은 개인적인 입맛에서는 조금 짜다라는 느낌이 들던데요.

조금 덜 짜면 정말 좋을 것 같구요~ 새우젓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한데~

만약에 새우젓이 들어간다면 개별적으로 양을 조절해서 넣을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짠것 하나 빼고는 느끼함도 없고 깔끔하고 고기는 씹는 식감이 있을 정도로 쫄깃합니다.

저녁은 대만족이네요~

 

 

 

 

 

 

 

저녁을 먹었으니 제주의 야경을 보러 가야 되는데~

산지등대, 용두암 야경, 도두봉, 이호해수욕장 말등대, 제주별빛누리공원 중에 고민을 하다

이호해수욕장 말등대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어 걱정이 되긴 하더던데요.

 

이호해수욕장 근처 말등대가 있는 곳으로 가니 차가 휘청휘청 할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신형 맨프로토190에 볼헤드 달고 소니 ILCE-7+세로그립 해서 올려 놓았는데 바람에 쓰러질 정도로

바람이 강력했습니다. 다행이 삼각대와 카메라 끈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잡고 있어서

넘어질 때 바로 딱~ 잡았습니다. 휴~ ^^;;;

 

 

 

 

 

파도도 심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카메라가 넘어질 정도라 촬영을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철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삼각대 정리하는 동안에도 바람이 정말 매섭네요.

차에 타고 히터를 바로 틀어 몸을 녹이니 조금 괜찮습니다.

 

 

 

 

파도가 심해서 말등대까지 갈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오늘 숙소는 한라산 방향인데 구름과 어두움에 잘 보이진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는 것은 정말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바람의 고장을 잘 알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1100고지 휴게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산1

 

 

 

 

 

<<올래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61-1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원길 17

064-742-7355

9:30 OPEN ~ 21:00 CLOSE

매주 일요일, 설 및 추석연휴 휴업

 

 

 

 

<<제주 이호랜드 말등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1동

 

 

 

 

 

<<여행 반경 코스별 지역>>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 ▶ 1100고지 휴게소 ▶ 착한튀김 ▶ 올레국수(고기국수)

▶이호해수욕장 말등대(야경)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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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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