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유명한 마카롱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카롱이 맛 있다고 소문이 나서 카페 오픈하면 얼마 되지 않아 마카롱이 완판 된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보는 풍경이 좋다고 소문난 카페입니다.
영업시간 : 12:00 - 19:00
휴무일 : 월요일 휴무
도로명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145
지번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유등리 1025-2
▼ 건물이 심플합니다. 주차장도 있어 편리하고 주차 후 차에서 내리면 건물이 두개가 보이는데 하나는 스튜디오라고 된 건물이고 다른 하나는 도로에 접해 있는 하얀색 건물입니다. 그 중에 도로쪽에 접하고 있는 하얀색 건물이 카페입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카페, 오른쪽이 스튜디오입니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 쳐 놓은 천이 색도 그렇고 예뻐서 눈에 들어옵니다. 천으로 된 그늘막 아래에서 해가 질 때 숯불에 고기 꾸워 먹기 정말 좋아 보입니다.
▼ 왼쪽 하얀색 건물이 카페건물입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노산못'이라는 연못?!, 저수지?!입니다.
▼ 에스프레소 맛 마카롱이 2개 남았습니다. 다른 종류는 품절이라고 하네요. 대량으로 만들지는 않는것 같고 소량 만들어서 재고가 남지 않도록 완판시키는 것 같습니다.
▼ 방문한 날 판매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아메리카노 5,000원
- 카페라떼 5,500원
- 바닐라빈라떼 6,500원
- 아인슈페너 6,500원
- 콜드브루 5,500원
- 시나몬크림라떼 6,500원
- 오모테산도커피 6,000원
- 밀크티 핫 6,000원 / 아이스 6,500원
- 말차라떼 핫 6,000원 / 아이스 6,500원
- 마스오가닉초코 6,500원
- 오렌지에이드 6,500원
- 자몽에이드 6,500원
- 바닐라치즈테린느 5,000원
- 파인애플쥬스 6,500원
- 마카롱 박스포장 +500원
- 보냉팩 포장 +1,000원
▼ 벽면은 아기자기하게 사진과 메모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원래 이름이 '마마고또'였는지 그 단어가 좀 보이네요.
▼ 창문 밖으로 도로쪽에는 화단이 꾸며져 있는데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되어 있고 귀여운 야생화들도 보입니다. 소소한 곳에 포인트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 카페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평화롭습니다. 이름으로 보면 연못인데 보기에는 저수지처럼 보이는 '노산못'이 보이는데 그 너머로 아름드리 고목들이 포인트처럼 서 있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차분하게 평화로워집니다.
▼ 카페는 큰 창으로 되어 있어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심플한 커튼이 있는데 카페에 참 잘 어울리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 카페 내부는 정말 심플합니다. 카페 전체가 베이지+화이트 톤으로 되어 있고 복잡하고 그런 것이 없습니다. 메뉴를 주문 받고 메뉴를 제조하는 주방쪽에는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층은 작업실로 사용하는 듯 알림판이 붙어 있네요. 스메그 냉장고도 보이고 나름 심플하면서 포인트를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에스프레소 맛 마카롱 + 파인애플쥬스 + 콜드브루 + 오렌지 에이드입니다. 그런데 음료들의 색이 정말 잘 받네요. 테이블에 쟁반, 그릇 등이 거의 화이트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잘 받아져서 그런지 사진을 찍었을 때 색이 너무 잘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찍고 색이 너무 잘 나와서 놀랬습니다. 그 말은 SNS에 올리면 예쁘게 보이게 되니 홍보가 잘 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 에스프레소 맛 마카롱은 커피맛이 확실히 잘 나고 마카롱 꼬끄도 쫀득했나...??? 여하튼 완판 할만 하겠던데요. 서울 경기쪽을 제외하고는 퀄리티가 좀 나오는 곳인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 쥬스, 오렌지 에이드도 맛을 잘 살려 놓았고 콜드브루 커피도 맛과 향을 잘 살려서 먹고 난 후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문한 메뉴들 모두 맛 있게 먹을 수 있었고 바깥 풍경 보면서 여유롭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카페입구 옆에 있는 조명과 '마마고또' & '이슬미로'라고 되어 있고 2009년부터 한 10년 정도 된 오래된 카페이네요.
▼ 카페 옆 건물은 '권향리 studio'라고 되어 있는데 정보에 의하면 사장님 어머님이 자수를 가르친다는 정보가 있네요. 그래서 카페에 커튼이 예뻤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깔끔하고 심플한 내외관에 메뉴들의 색을 잘 살려 줄 수 있는 화이트톤 색상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카페입니다. 주문한 메뉴들 맛도 좋고 카페 밖 풍경도 여유로와 잠깐 동안이지만 여유로움과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들러 보고 싶은 카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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