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교 뉴숯불통닭 본점-왕의 귀환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통닭 하면 이곳이다라고 이야기 했던 곳이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뉴숯불 본점 통닭인데 먹다보니 맛이 달라져서 한 동안 끊고 살았습니다. 작년에 다시 통닭을 사서 먹었는데 예전과 유사하게 맛이 돌아 왔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이후에 뉴숯불 통닭 생각이 나서 요 근래 몇 번 사서 왔는데 예전과는 조금 다르지만 거의 맛이 돌아 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생각 날 때마다 방문을 하고 있죠. 너무 맛 있습니다.

 

▼ 부산대학교 뉴숯불통닭 본점 관련 예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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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알게 된 후부터 두번째 자리를 옮겼습니다. 깨끗하게 새단장하고 내부도 넓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장소를 멀리 옮기지는 않고 예전 자리 부근에 있습니다. 학생 때 뵈었던 뉴숯불 창시자였던 할아버지 사진도 있고 어떻게 통닭집이 시작 되었는지에 대한 뉴숯불통닭집의 역사도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하실 때 마님이랑 같이 자주 가니 부모님이 주신 용돈 여기 다 쓴다며 오지 말라는 농담을 하실 정도였는데 맛 있는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안 먹을 수가 없죠. 마님과 제가 먼가 꽂히면 끝은 본다는... ^^;;;

그리고 그 때 할아버지로부터 통닭 튀기는 것을 배우고 있던 지금사장님을 봐 왔습니다. 할아버지로부터 이어 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으시죠. 지금 사장님 젊었을 때(지금도 젊으시지만)부터 통닭 먹으러 가서 알음알음 봐 왔고 할아버지께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혼내실 때도 있었는데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제가 현 사장님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

 

 

 

 

 

 

▼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가족과 나이 있으신분들끼리 가게 안을 채우셨네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 곳으로 옮기기 전 보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말은 맛이 예전과 같이 돌아 왔다는 신호가 아니겠습니까~ ^^

 

 

 

 

 

 

▼ 부산대 뉴숯불 통닭의 슬럼프가 지나가고 왕의 귀환처럼 업그레이드 되어 다시 돌아 왔습니다. 예전보다 소스가 더 맵싸해진 것 같으나 이 정도면 예전 소스맛 그대로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 같고 순살치킨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뼈가 있는 것 보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순살을 좋아하는데 제게는 정말 필요한 메뉴였거든요. 뉴숯불 후라이드 치킨의 그 맛 그대로 순살치킨으로 맛 볼 수 있습니다.

 

 

 

 

치킨을 차에 실어 가지고 오는데 차를 가득 채우는 예전 그 치킨의 진한 향이 그대로 올라 옵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생각이 많이 나고 다음주쯤 사 와서 집에서 치맥한잔 해야겠습니다.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 있는 부산대학교 뉴숯불 통닭이 오래오래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노포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단골로서 맛이 예전과 같이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고 너무 좋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포스팅을 통해 전해 봅니다. ^^

 

 

 

 

 

 

2019.1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