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쇼핑몰을 연결하는 지하2층 하이퍼그라운드가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카페도 생기도 햄버거 점포도 생기고 새로운 상점들이 들어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폴트버거는 찾아보니 2023/3/9(목)에 오픈을 했습니다. 9번째 점포입니다.
▼ 폴트버거(FAULTBURGER) 매장은 흰색에 초록색이 포인트가 됩니다. 원산지 표시 종이를 붙인 테이프도 녹색이네요. 잘 어울립니다. 폴트버거에 대해 찾아보니 테니스 코트와 관중석 컨셉이라고 나옵니다. 폴트가 테니스에서 사용하는 용어라고 하던데요. '서브에 관련된 규칙을 위반하는 것'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햄버거들의 규칙을 깨뜨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름인 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 따끈따끈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 싱글치즈버거(8,300원)를 구매했고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 햄버거빵이 부드러워보여요. 치즈가 살짝 나와 있고 햄버거 패티도 눈에 들어오는데 상추나 토마토나 채소가 없습니다. 포장의 구성품은 메인 햄버거와 티슈, 물티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티슈를 주는 것이 프렌차이즈 스타일과는 다른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 수제 햄버거의 느낌을 추가해 주는 것 같습니다.
▼ 겉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브리오슈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푹신푹신 부드러운 빵을 만나려니 기대가 됩니다.
▼ 역시 빵이 부드럽습니다. 브리오슈번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브리오슈 좋아하거든요. ^^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치즈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채소는 없지만 볶은 것인지 삶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양파가 들어 있었고 미국 스타일의 수제버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채소가 없어 느끼할 줄 알았는데 고기의 풍부한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개인적으로는 배가 부르네요. 탄산음료가 더해지면 정말 입에 착착 붙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던데 새로운 수제버거를 부산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 자니로켓 자리에 고든램지 버거가 오픈 준비 중이고 센텀시티몰 1층에 쉐이크 쉑이 입점 예정이라는데 햄버거 좋아하는 사람으로 기대가 됩니다. ^^
'음식이야기 > 맛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꼬치 파는 삼촌, 문토스트 본점 (4) | 2023.04.13 |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장어와 곰장어 맛집(3주째 금요일 저녁에 포장해옴, 숯불장어, 양념장어, 양념곰장어) (0) | 2023.04.09 |
[경기도 안양시] 올리롤리-시나몬롤 전문점 (0) | 2023.03.19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B1 은하수산 초밥과 상국이네분식-떡볶이, 순대, 튀김 (0) | 2022.11.06 |
[경상남도 남해군] 유유자적 카페유자-유자 카스테라(카스텔라)와 유자주스, 콜드브루 (0) | 202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