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해수욕장 해강장어에서 양념 곰장어 등을 포장해 올 때 곰장어나 장어를 굽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잠깐 일광해수욕장에 산책을 하며 바다도 보며 시간을 보내는데 호찐빵이 생각이나 후식거리로 찐빵을 구입하러 갑니다. 해강장어에서 강송정공원을 지나 동해남부선 일광역쪽으로 일광천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호찐빵이 있습니다.
호찐빵에 갔는데 예전의 모습과 달라진 것 같습니다~ 호찐빵이 있던 건물은 '일광슈퍼'라는 간판이 붙었고 왼쪽 새건물에 호찐빵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고 했는데 새 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갔나 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 건물을 확인해 보신다면 아래 포스팅에 들어가 보세요~!!!
2018.01.23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호찐빵-겨울에 생각나는 찐빵(팥), 야채만두, 고기만두
▼ 호찐빵 이전이라고 붙여 놓았네요.
▼ 내부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 새로 해서 그런지 깨끗한 것 같습니다.
- 찐빵(1인분 5개) : 5,000원
- 고기만두(1인분 7개) : 5,000원
- 김치만두(1인분 10개) : 5,000원
- 찐만두(1인분 10개) : 5,000원
- 왕만두(1인분 5개) : 5,000원
무슨 메뉴 몇 인분 달라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찐빵 1인분(5개) 구입했습니다.
▼ 찐빵과 만두를 쪄 내는 수증기가 피어 오르는 것이 참 평화롭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드문드문 호찐빵을 방문합니다. 주말에는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 찐빵이 생각날 때 호찐빵~
▼ 호찐빵의 찐빵과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보입니다. 만두는 삼삼한 스타일입니다. 왕만두도 있는데 찐빵은 속이 팥이고 왕만두는 찐빵에 속이 만두속입니다.
▼ 우리찐빵을 담을 차례입니다.
▼ 호~ 찐빵, 손만두 이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 추울 때 따뜻한 호빵 먹으면 뜨거우니 호~ 하며 김이 나오도록 하는데서 이름이 왔나 봅니다.
▼ 벚꽃이 일찍 펴 신기했던 2023년 3월이였습니다. 올해는 벚꽃도 이렇게 잠깐 본 것이 다네요. 참 아름답고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천국에 있다 온 것 같은 시간입니다.
▼ 오른쪽이 강성교이고 넘어가면 일광해수욕장이 바로 나옵니다. 왼쪽에는 넓은 공간이 있는데 주변에 음식점들이 있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가운데 전봇대 뒤쪽에는 바로 바닷가입니다. 이 곳이 참 좋습니다. 배경을 삼아 호찐빵 구입 인증해 봅니다.
▼ 하루 지나서 밥솥에 넣고 데웠습니다. 보관하면서 서로 붙어서 팥이 나오긴 했지만 많이 달지도 않고 찐빵 겉의 빵과 잘 어울려서 맛 있게 먹었습니다. 한 번 먹으면 쭉 생각이 나지 않다 어느순간 다시 생각이 나서 일광을 가거나 일광에 가서 호찐빵을 지나게 되면 구입하게 되는 맛있는 찐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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