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라 잠만 자다 저녁이 되어 어슬렁 어슬렁 밖으로 나왔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 바람쐬러 갔어요. 추석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출출한 배를 달래줄 닭꼬치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꼬치파는 삼촌'의 닭꼬치입니다. 송정서프홀릭 카페홀릭 인근에 있습니다.
2023.04.13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꼬치 파는 삼촌, 문토스트 본점
▼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추석이 지나서 둥근 달이 아닙니다. 오른쪽에 있는 별은 목성입니다.
▼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중이였습니다. 염통을 먼저 받아가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닭꼬치와 염통을 세트로 하신 것 같습니다. 주변으로 꼬치 냄새가 가득한데 정말 좋습니다.
▼ 오늘은 사장님 혼자가 아니고 다른 분도 함께 나오셨어요. 추석대목이라 그런지 직원분이 한 명 더 있었고 생각보다 빨리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닭꼬치 2개로 주문을 했어요.
▼ 사실 닭꼬치 초벌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이전에 먹을 때는 초벌하는시간이 꽤 걸려서 주문해 놓고 송정해수욕장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낸 후 주변에서 기다려서 먹었는데 20분 이상 걸렸습니다. 오늘은 초벌된 닭꼬치가 있어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나와서 놀랬습니다. 음식을 하는 인원이 늘고 초벌이 되어 있어서인지 빨리빨리 만들어 지는 듯 합니다.
▼ 초벌한 꼬치를 데우는 작업과 초벌하는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꼬치가 준비되면 소스를 묻히는 작업을 합니다. 4가지 소스가 있어요. 데리야끼, 소금맛, 매운맛, 폭탄맛입니다. 데리야끼 소스로 했어요.
▼ 드디어 나왔습니다. 데리야끼 소스를 묻힌 닭꼬치입니다. 송정해수욕장 파도를 보면서 따뜻한 꼬치 한입하면 천국이 따로 있겠습니까? 맛 있는 닭꼬치 먹으며 바다를 볼 수 있는 이 곳이 천국 아니겠어요~ ^^
▼ 속은 육즙이 가득하고 따끈해 맛 있는 닭꼬치 자체의 맛과 데리야끼 소스가 닭꼬치의 맛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살짝 선선한 날씨에 따뜻한 음식은 온도감이 좋습니다.
▼ 거의 다 먹으면 나무 꼬치에 찔릴 수 있고 먹기 어려우니 요렇게 빼서 먹습니다. 양이 아쉽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 닭꼬치를 먹고 송정해수욕장을 걸어 다녔습니다. 멍멍이 친구들도 많이 나왔더군요. 이제는 애견 가족이 많아졌다는 것도 몸소 느껴집니다. 파도도 잔잔한 편이였고 연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송정해주욕장이였습니다.
▼ 추석 당일이 지나서 달이 보름달에서 하현달로 변해가고 있고 달 오른쪽은 목성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달 주변으로 천왕성과 플레이아데스 성단도 있는데 밝은 도심이라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 파도가 있지만 생각보다 세지 않은편이라 추석연휴의 여유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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