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 이벤트무대와 투썸플레이스 카페로 가는 길에 있는 곰장어, 조개구이 맛집입니다. 장사가 잘 되어 이곳으로 확장 이전한 것 같아요. 이 곳 곰장어나 조개구이를 1순위로 추천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방문을 해 보았는데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맛집이네요. 술먹는 성격이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밥먹으로 갔는데 다른 테이블은 모두 술을 드시며 조개구이 많이 드시더군요
곰장어, 꼼장어는 부산에서 먹장어을 부르는 말입니다. 편이상 꼼장어나 곰장어로 표기하겠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5:30~2:00
마지막주문 : 00:30
▼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위치는 부산 기장의 일광해수욕장 주출입 도로쪽에 있습니다. 이마트 24 일광해수욕장점 옆입니다. 주차는 서가산 곰장어 & 조개구이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건너편에 공영주차장도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시설이 깔끔해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 보입니다. 처음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는지 모르고 주차비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까워서 여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전용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안쪽 건물의 주방과 가까운 자리와 포장마차 느낌이 나는 외부 자리가 있습니다.
▼ 밤 늦은 시간인데 3~4테이블 정도 있었고 모두 술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밥먹으러 왔어요~
▼ 메뉴 현수막입니다. 현수막 뒤쪽이 전용 주차장입니다.
▼ 조개구이용 재료를 보관하는 수조입니다. 재료가 많이 없는 것 같지만 옆 수조에 많은 양의 조개가 가득합니다.
▼ 서가산 곰장어 & 조개구이 메뉴판입니다. 메뉴를 확인하면 조개구이, 곰장어가 주 메뉴이고 술을 마시기 좋은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볶음밥이나, 라면, 공기밥 등도 가능해 가능해 식사도 가능합니다. 양념 곰장어(소)(50,000원)를 주문했고 음료수 환타(2,000원)로 주문했습니다. 양념 곰장어 먹은 후 볶음밥 1개(2,000원) 먹었구요.
▼ 이 곳만의 매력 중 하나는 시원한 콩나물냉국입니다. 겨울에는 얼음을 넣어 주는지 모르겠지만 계절이 가을인데 콩나물국에 얼음이 들어가 시원한 상태로 나옵니다. 맛도 깔끔하고 콩나물국 특유의 시원한 맛이 있는데 양념 곰장어와 궁합이 찰떡입니다. 사실 콩나물냉국만 있어도 음료가 필요 없긴 합니다.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요. 딱 먹어보면 음식 잘하는 집이구나라는 느낌이 옵니다. 기본 반찬과 쌈채소입니다.
▼ 기본 반찬 중 게살옥수수콘마요네즈 이 메뉴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 있었습니다. 약간 훈제 소세지 맛이 나서 조금 놀랐는데 계속 먹게 되네요. 냉콩나물국과 게살옥수수콘마요네즈 이 두 반찬이 시그니처로 생각됩니다.
▼ 시원한 환타로 당을 확~ 끌어 올려 줘야 합니다. 술을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탄산으로 달려 봅니다.
▼ 양념곰장어 주문할 때 조리를 해서 가지고 올껀지, 테이블에서 가스불 켜고 바로 조리할 것인지 물어보시는데 조리를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조리가 된 상태로 가지고 오자마자 먹으면 되고 식으면 가스불 켜서 데워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대충 쓱~ 둘러봐도 곰장어 양이 많은 느낌입니다.
▼ 곰장어가 정말 부드럽고 양도 많았으며 양념이 정말 맛 있습니다. 곰장어 맛집이네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데도 계속 젓가락이 갑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시원한 콩나물냉국이 매운 맛을 확~ 잡아주는데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요. 여기에 추가해 환타를 쭉 마셔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네요. 곰장어가 통통한 느낌인데 씹는 맛이 있고 부드럽습니다. 음식이 맛있네요.
▼ 양념 곰장어를 쌈에 한참 싸먹고 볶음밥 1개를 주문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1개만 볶았습니다. 볶음밥도 주방에서 조리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양념이 맛있으니 볶음밥도 예술이네요.
▼ 맛이 좋아서 한 2번 더 방문했습니다. 두번째 갔을 때는 냐옹이가 슥 들어오는데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더군요. 옆 테이블에 아주머니께서 이 고양이가 여기서 엄청 유명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배가 고파서 주변을 서성거리 것 같아 소세지나 고양이 먹는 캔을 옆 이마트 편의접에서 사서 줄려고 하니 밥을 주시는 분이 따로 있고 맛 있는 것을 먹는다고 하시면서 고양이 먹는 캔은 입에 대지도 않는다고 하시네요. 옆 테이블 아저씨가 오라고 해서 이것 저것 줘 보시는데 냄새만 맡고 와서 식빵을 굽고 있습니다. 여하튼 엄청 맛 있는거 잘 먹고 다닌다고 합니다.
▼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콘치즈(5,000원)가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아래쪽에 옥수수콘이 깔려 있고 위쪽은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해 녹여서 먹는 메뉴입니다. 곰장어랑 같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치즈그라탕도 있는데 조개구이를 치즈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조개구이 치즈퐁듀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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