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양념돼지갈비 맛집 초원참숯골 본점이 리모델링 되었더군요. 리모델링 되기전 본점만 있을 때 자주 갔었는데 증산점인 2호점이 생긴 이후에는 깨끗해서 증산점만 방문 했습니다. 언제 리모델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근황을 살펴보다 본점이 리모델링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방문을 했습니다. 새 건물이다보니 내부가 깨끗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증산점과 동일하네요.
2019.12.30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경상남도 양산시] 초원참숯골(점심특선)-먹고나면 다시 생각나는 양념돼지갈비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378-2
영업시간 : 11:30~21:30(브레이크타임 : 14:30~17:00, 라스트오더 : 20:3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오랜만에 점심특선 메뉴를 먹기 위해 초원참숯골 본점을 방문했습네요. 경부선 물금역 인근에 있습니다. 예전에 물금역에서 기차타고 출퇴근 했었는데 퇴근 기차에서 내려 물금역으로 나오면 맛 있는 고기굽는 냄새가 나었고 어느 집인지 궁금할 정도로 정말 맛 있을 것 같은 냄새가 났거든요. 알고보니 양산에서 물금에서 유명한 고기집이였습니다.
▼ 건물을 새로 올렸네요. 음식점은 2층에 있습니다.
▼ 2층 계단 앞에 있는 사진인데 된장, 김치를 직접 담는 것과 고기 손질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붙여 놓았습니다.
▼ 초원참숯골 점심특선 안내입니다. 평일 11:30에서 오후 2시까지 적용 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점심특선이 없습니다. 점심특선은 고기를 주문하면 돌솥밥+된장찌개를 무료제공 하거나 냉면 또는 비빔냉면을 무료 제공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점심특선 때 아니면 돌솥밥이 안 됩니다. 돌솥밥이 양념돼지갈비와 정말 잘 어울리고 일단 밥맛이 좋습니다.
▼ 양념돼지갈비 200g에 12,900원, 생삼겹살 150g에 12,900원입니다. 기본 주문이 3인부터 가능하고 식사로 누룽지 4,000원, 잔치국수 5,000원, 공기밥 1,000원, 된장찌개 4,000원, 칡물냉면 6,000원, 칡비빔냉면 6,000원 가능합니다. 점심특선은 고기 주문하면 공기밥은 아니지만 공기밥 가격이 1,000원이므로 된장찌개 4,000원 해서, 총 5,000원의 무료 혜택이 제공됩니다. 사실 솥밥이 돈을 더 받을 수 있으니 5,000원 이상의 할인이 되는 샘이죠. 칡물냉면, 칡비빔냉면이 6,000원이니 돌솥밥 2,000원으로 생각하더라도 여하튼 6,000원의 점심특선 혜택이 주어집니다.
▼ 뇌피셜인데 증산점보다 고기가 많은 느낌으로 푸짐해 보입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럴수도 있어요.
▼ 명이나물 장아찌입니다.
▼ 백김치입니다. 원래 길게 주는데 먹기 좋게 잘랐습니다.
▼ 파무침입니다.
▼ 양배추 아몬드 마요네즈, 무절임, 버섯장아찌, 무장아찌, ??장아찌, 쌈 채소들입니다.
▼ 쌈장과 마늘입니다.
▼ 숯도 비장탄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숯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두번 구워낸 것이 더 좋다고 해요.
▼ 고기 전용 간장 소스입니다.
▼ 양념돼지갈비입니다.
▼ 초원참숯골에서 후식으로 제공하는 호박식혜입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인데 정기휴일 다음날인 화요일은 매실음료가 제공되고 그 외 기간에는 호박식혜가 나오는데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정기휴일에는 호박식혜를 만들지 못해서 정기휴일 다음날에는 매실음료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 화요일에 방문했을 때 매실음료 가지고 온 것입니다. 콜라 같은데 매실음료입니다.
▼ 셀프코너에 가래떡도 있고 감자도 있어서 가지고 와서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으면 별미입니다.
▼ 숯불에 고기를 셀프로 구워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아니면 잘 타거든요.
▼ 초원참숯골의 돼지갈비 양념은 과하지 않으면서 고기의 맛을 너무 잘 낼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 된장찌개는 해물 된장찌개입니다. 꼬마새송이버섯, 양파, 애호박, 꽃게, 바지락 조개가 들어가 해물의 시원함과 된장의 감칠맛을 냈는데 양념돼지고기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 오직 평일 점심특선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솥밥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평일 저녁, 주말은 솥밥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 밥이 윤기가 흐르는데 밥이 정말 잘 되었고 양념돼지갈비+솥밥 흰쌀밥+해물된장찌개는 최고의 조합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쌀의 단맛과 고기, 된장찌개의 감칠맛이 계속 생각나도록 뇌에 기억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
▼ 솥밥의 끝은 누룽지숭늉 또는 숭늉입니다. 남은 밥을 약간 눌어붙게 해서 누룽지 숭늉을 만들어도 되고 바로 숭늉 물을 부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숭늉에 된장찌개 함께 먹어서 맛 있었어요.
▼ 셀프코너입니다. 가위, 집게, 그릇 등 기구류부터 양념장, 장아찌류, 샐러드, 쌈, 떡, 감자 등을 가지고 셀프로 가지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 후식 코너입니다. 커피, 호박식혜 또는 매실음료가 있는 곳입니다.
▼ 테이블 자리도 있고
▼ 좌식도 있지만 서빙의 어려움이 있어 자리가 없지 않은 이상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