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전문점을 찾다가 생각난 곳입니다. 예전에 여름에 보면 줄을 많이 서서 기다리고 있던 곳으로 기장에 갈 때마다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 기장으로 올 때 항상 지나쳐 오는 곳으로 음식점 옆에 차량 주차할 곳이 있어 주차를 했습니다.
▼ 따뜻한 육수가 나왔습니다. 육수의 맛을 보니 유명한 냉면집 육수와 맛이 비슷합니다. 아마 한우사골 육수로 밀면을 만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통 냉면 육수로 사용하는데 냉면에 들어가니 좋네요.
▼ 해장국도 함께 했던 것 같은데 날씨가 여름으로 가고 있어서 그런지 밀면만 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육전을 하고 있었고 육전밀면도 있었습니다. 물밀면 2개(8,000원 * 2개 = 16,000원), 육전 소(12,000원) 하나, 음료 환타 파인애플 맛(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 밀면용 무절임, 육전용 간장이 나왔습니다.
▼ 셀프바도 보입니다. 물, 추가반찬, 육수를 셀프바에서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 한우 사골로 밀면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 아저씨 고민이 많으시더군요. 손님들이 간이 약한지 육전하고 밀면에 MSG를 넣으라는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SG 안 넣어도 맛 있고 감칠맛도 나면서 자연스러운 맛이 나오는데 굳이 안 넣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 물밀면입니다. 양도 푸짐하고 육수가 정말 맛 있습니다.
▼ 육전도 맛이 괜찮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좋습니다.
▼ 오랜만에 맛 있는 밀면을 찾았습니다. 면도 쫄깃하고 육수 맛 있고 시원합니다. 밀면은 이제 곳에서 먹어야겠습니다.
▼ 밀면 먹을 때 육전을 올려 먹으면 정말 맛 있습니다. 아니면 시원한 밀면 먹고 따뜻한 육전을 먹어도 좋습니다.
사장님의 고집과 노력이 엿보이는 음식점입니다. 밀면집이 있지만 맛 있는 밀면집을 찾기가 어렵듯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음식점은 정말 찾기 어려운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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