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4년 6월초 제주도 여행-고내리포구 고양이, 망고레이 본점 필리핀생망고쉐이크(오리지널)

아침을 먹고 애월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고내리포구에 차를 주차하고 고내리포구를 둘러 보았습니다. 걷고 싶은 생각도 들었고 고내리포구는 예전에 한번 와 봐서 익숙함도 있어 아는 곳이라 온 것도 있네요.

 

▼ 바닷가에 있는 돌틈 사이로 갯메꽃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덩굴식물인데 바닷가에 많이 서식하는 것 같습니다.

 

 

▼ 노란색의 예쁜 땅채송화도 보입니다.

 

 

▼ 물이 빠져 있어 바닷가 물가쪽으로 나가니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말도 보이고 게도 보이고 말미잘도 보이는데 돌틈에 바닷물이 고여 있어 어항 같기도 해서 해양 생물들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다만 돌들이 뾰족하고 거칠어 주의해서 와야 하고 바닷가쪽은 물이 있는 곳까지 내려 가는 것도 돌에 발을 잘 디디고 내려가야 해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 고내리포구 방파제를 걸었는데 고양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작은 체구라 어린 고양이 같은데 방파제 있는 곳에서 먹을 것을 찾는 것 같습니다. 갯강구랑 작은 게를 노리는데 아직은 경험이 없어서인지 계속 놓치네요.

 

 

▼ 눈에 띄는 물고기들이 헤엄을 칩니다. 노란색에 검정색 무늬가 함께 있는 물고기인데 열대인 것 같기도 하구요.

 

 

▼ 바다를 보면 바닷속 생물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항상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도 바다물이 맑아 바닥도 보이니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 많이 궁금하더군요.

 

 

▼ 콘크리트 바닥 줄 사이에 숨어 있는 게입니다.

 

 

▼ 아까 본 고양이는 방파제를 한바퀴 돌면서 움식이는 것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뛰어가 잡아도 보고 하는데 잘 잡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경계 했었는데 이제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지 않네요.

 

 

▼ 아래를 클릭하면 망고레이 관련 예전 포스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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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내리포구를 돌고 나니 망고주스가 생각이 나서 망고레이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제주시에서 나오는 해안쪽을 따라 가는 큰 도로인 1132번 도로에 있고 주차장도 있습니다.

 

 

▼ 스무디형 망고주스에 3가지가 베스트입니다. 첫 번째는 제주애플망고쉐이크(5월~9월) 500mL 16,000원, 두 번째는 페루애플망고쉐이크 350mL 9,800원이고 500mL는 14,000원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필리핀생망고쉐이크(오리지널) 350mL 9,500원이고 500mL는 14,000원입니다. 어떤 것을 먹을까 하다 필리핀생망고쉐이크(오리지널) 350mL(9,500원)를 주문 했습니다.

 

 

▼ 내부는 꽤 넓습니다. 매장과 망고 관련 제품이 전시된 매대와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왔을 때 가족으로 한 테이블이 있었는데 제가 먹는 중에 가고 새로운 손님이 두 테이블 왔습니다.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더군요.

 

 

▼ 필리핀생망고쉐이크(오리지널) 350mL(9,500원)입니다.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하니 병에다 담아 주시네요. 병도 귀엽습니다.

 

 

▼ 생망고라서 그런지 단맛이나 망고 특유의 맛과 향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맛이 전체적으로 풍부하게 느껴지고 달달한 맛의 느낌도 좋네요. 망고는 망고레이에서 먹어야겠습니다. 예전에 섭지코지점에 오픈 몇년 할인을 할 때 2번씩 가고 했었는데 망고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