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메뉴를 고민을 하다 5월에 방문한 미카도스시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해서 한번 더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원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나온 회심에 가서 고등어 참깨 소바를 먹으려고 했는데 음식점 위치와 주차장을 찾지를 못했습니다. 비가 왔었는데 음식점 주변을 2번인가 3번 배회 했는데도 위치를 찾지를 못했습니다. 비도 오고 운전한다고 정신이 없었지만 음식점을 못 찾을 정도는 아닌데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도 지나치고 다시 찾아도 지나치고 육안으로 찾아 봐도 안 보이고 여하튼 머가 쓰였는지 찾지를 못해서 못 갔습니다.
미카도스시 제주노형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11길 19 101호, 102호(제주시 노형동 3790-2)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명절휴일에 따라 비정기 휴무 있음
전화번호 : 0507-1403-6700
그래서 일단 내일 다시 가든지 하고 이전에 갔을 때 맛 있게 먹었던 미카도스시 제주노형점을 다시 방문 했습니다.
▼ 일행이 몇 명이냐고 해서 1명 혼자 왔다고 하니 5월달에 앉잤던 자리 그대로 안내 했습니다. 1인석은 아마 제가 앉았던 그 곳 한 자리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한 번 와 봤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 짐 정리 후 셀프 코너인 간장과 고추냉이(와사비)를 세팅했습니다.
▼ 장국도 나왔습니다. 초밥을 먹기 전에 일단 속을 따뜻하게 하는데는 장국만한 것이 없습니다.
▼ 여전히 일부는 2층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오는 곳이라 여유가 좀 생기네요. 어떤 메뉴가 있는지 메뉴를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 봅니다. 오늘은 5월에 왔을 때 안 먹은 메뉴들도 먹어 보려고 합니다.
▼ 메뉴를 찬찬히 봤으니 어떤 메뉴들이 회전대에 돌고 있는지 봅니다.
▼ 20번 광어지느러미 초밥입니다. 광어지느러미는 쓱~ 잘리는 식감과 탱탱한 식감, 그리고 씹을수록 올라오는 감칠맛과 단맛이 일품인 부위입니다.
▼ 30번 화살오징어(한치) 초밥입니다. 5월에도 먹었던 메뉴인데 함께 발려져 있는 참기름이 신의 한수입니다.
▼ 15번 연어뱃살 초밥입니다. 연어뱃살로 부드럽고 살살 녹습니다. 지방이 많은 부위인데 고소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 8번 황새치뱃살 초밥입니다. 아무런 맛이 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지방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 9번 참다랑어뱃살 초밥입니다. 5월에도 먹었는데 단단한 듯 체온에 녹아 맛을 내는 지방질이 고소함을 더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 맛 있는 초밥에 감초가 빠지면 안되죠. 5월에 왔을 때는 병맥주를 먹었는데 생맥주도 있어 주문을 했습니다. 생맥주는 용량이 있던데 500mL로 주문을 했던 것 같습니다. 1잔에 3,000원입니다.
▼ 29번 갑오징어 초밥입니다. 갑오징어의 씹으면 씹을수록 눅진함이 더해지는 맛이고 함께 있는 참기름이 갑오징어의 맛을 돋아 줍니다.
▼ 11번 육사시미 초밥입니다. 육고기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좋습니다.
▼ 2번 청미 초밥입니다. 새우의 맛이 느껴지는 초밥입니다.
▼ 5번 간장새우 초밥입니다. 살이 부드러우면서 간장과 잘 조화된 맛을 줍니다. 간장새우 초밥을 먹고 생명주 1잔 비웠습니다.
▼ 28번 가리비 초밥입니다. 가리비 2개가 올려져 있어 부드럽고 단맛이 좋습니다. 가리비 맛 있네요.
▼ 33번 바다장어 초밥입니다. 5월에 먹었던 메뉴인데 정말 살이 두껍고 사르르 부서지는 부드러움에 소스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 43번 차돌명이 초밥입니다. 익힌 차돌박이와 명이나물이 함께 올라가 있습니다.
▼ 23번 도미 초밥입니다. 5월에 먹었던 메뉴인데 역시나 맛 있습니다. 담백한 감칠맛이 씹으면 씹을수록 올라오는데 네타를 정말 잘 다루는 것 같습니다. 생맥주 1잔도 추가해 받았습니다.
▼ 19번 광어 아니면 21번 점성어 초밥인 것 같습니다. 두께이 있는데 칼집을 넣어서 씹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고 감칠맛도 많이 나옵니다.
▼ 초밥이 맛 있으니 맥주가 쭉쭉~ 들어갑니다. 2잔째인데 벌써 반잔을 마셨습니다.
▼ 63번 대게다리 튀김입니다. 기성품 같은 느낌이나 바로 튀겨져 나와서 음식이 따뜻하고 맛있습니다.
▼ 음료와 주류 가격입니다. 생맥주는 3,000원이라 부담 없는 느낌입니다.
▼ 27번 뿔소라 초밥입니다. 뿔소라 찜이나 회로 먹으면 정말 맛 있는데 초밥에 올려도 괜찮네요.
생맥주 2잔(3,000원 * 2잔 = 6,000원), 1,900원 * 17접시 = 32,300원 해서 총 38,300원에 푸짐하게 먹고 왔습니다. 1접시 사진은 맥주 먹느라 놓쳤습니다. 다른 회전초밥집이면 17접시에 15만원 이상 나왔을 것 같은데 정말 가격도 혜자에 양도, 품질도, 맛도 떨어지지 않는 회전초밥집입니다.
나갈 때 보니 당일 잡은 활어을 이용한다고 안내를 해 놓았네요. 전체적으로 품질 좋고 가성비, 가심비 모두 잡은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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