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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천둥번개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네요... .ㅜ.ㅜ 낮에는 소나기 구름들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올렸습니다.(http://jongs.tistory.com/34 링크를 참고 하세요.) 저녁이 되면서 구름이 상당히 많아 지더군요. 구름이 많아지면서 언제 비가 내릴까...??? 생각을 하는 사이 천둥번개가 조금씩 잦아 지더군요. 그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는데 방금전까지 천둥번개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군요. 어찌나 비가 많이 오는지 가로등에 빗방울 굵기가 엄청나게 크게 보였습니다. 오... 놀라워... ㅡ,.ㅡ;;; 기상청 레이더 자료를 방문해 보니 부산 주변으로 비가 꽤 내리는군요. 우리나라도 열대성 기후가 나타나네요. 열대 지방 스콜처럼 폭우가 내리고 그치고... 오늘은 페레우스 자리 유성우가 최대로 많이 떨어지는 극대기라는군요.(http://blog.. 더보기
몇 시간 전 부산 하늘 풍경(소나기 구름, 적란운) 오늘 소나기 구름들이 부산 하늘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뭉게뭉게 피어 오르고 햇빛을 받아 하얗게 반짝이는 적란운이 너무 좋습니다. ^^ 일 보러 나올 때는 정말 하얗게 반짝반짝이는 구름들이 많았는데 일 본 후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니 그 구름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는 항상 준비 상태로~!!! ^^ 더보기
[경북 경주] 맷돌 순두부-번호표 받고 자리나면 먹을 수 있는 곳 지인으로부터 듣게 되었는데 경주에 유명한 순두부집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먹는 집이라네. 한번은 경주에 바람쐬러 갔다가 정확한 장소를 몰라 그냥 지나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밥을 먹은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그 순두부집이다. ^^;;; 두 번 먹어 보았는데 순두부집 이름은 "맷돌 순두부". 사람들이 많이 밀려드는 주말 식사 시간에 맞추어 갔다면 꽤나 기다렸다가 먹을 각오를 해야 된다. 먼저 식당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에서 번호표를 받는다. 차를 가지고 갔다면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이 주차하기 전에 미리 내려 미리 번호표부터 받아 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맷돌순두부" 이외의 다른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그 집으로 가야 한다. 주차장에 주차 도우미 분들이 계시니 .. 더보기
바람쐬러 경주 불국사 갔던 날 이야기 부산은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습니다. 완전히 후덥지근한 숨이 턱턱 막히는 바람이 불지는 않거든요. 약간 선선한 느낌의 바람이 불어요. 날씨는 그렇게 화창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으나 맑은 편이였습니다. 원래 여친 일이 있어 일을 볼려고 계획을 잡았다가 갑자기 뜻하지 않게 경주를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바람쐬러 가자는군요. 그녀가 좋아하는 경주로요~ ^^;;; 그녀는 항상 이런 말을 합니다. 그녀: "나는 경주가 너무 좋아~ 아마 옛날 옛날에 공주마마님이여서 그랬을꺼야~ 경주에 가면 너무 편안해~" 그녀: "그리고 오빠는 마당쇠였을꺼야~ ㅋㅋㅋ *^^*" 나: "마당쇠라니~ 버럭~ 나는 임금님이야 임금님~ 알았지~??? ^^;;;" 그녀: "글세~ 마당쇠~ *^^*" 나: "ㅡ.ㅡ;;;" 고속도로에 .. 더보기
[부산 금정구] 국수가 땡기는 날~ 구포촌국수 5월달에 국수를 먹고, 더위가 한창인 7월 중순에 집에서 만든 콩국수를 먹은 후에도 국수가 계속 땡깁니다. 오늘도 국수 생각이 머리를 맴도는군요. 이런 날은 꼭 머리에 맴도는 메뉴를 먹어 주어야 합니다. ^^ 부산대학교 근처에서 일을 보다 가까운 구포촌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외대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되는데 올 때 마다 깜빡 잊어버려서 근처 골목 빈자리에 차를 세워 놓습니다. '외대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실 때 입구에서 구포촌국수에 온다고 이야기 하면 무료 주차를 30분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찍기 위해 서 있는 왼쪽편이 골프연습장입니다. 그 골목에 주차를 했거든요. 건너편 왼쪽이 '외대 운동장 주차장'이구요~ 가운데 건물이 남명유치원입니다. 찾으실 때 참고 하세요. 남명유.. 더보기
하드디스크 쿨러 교체 하드디스크 열을 낮추어주는 쿨러에 먼지 방지용으로 씌워 두었던 것에 먼지가 너무 많이 교체 하기에 앞서 제거를 한 후 다시 장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전원을 넣었는데 팬이 돌지 않는 것입니다. 헉... ㅡ.ㅡ;;; 부팅 후 바로 컴퓨터를 껐습니다. 쿨러가 2개가 장착 되는데 하나는 살짝 돌려 주니 돌아가는데 하나는 너무 뻑뻑하여 팬이 전혀 돌지 않더군요. 쿨러를 빼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뺐습니다. 헉... 하드디스크를 만졌는데 너무 뜨거워 2초 동안 손을 대고 있다가 바로 뗐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화상입을뻔 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더웠고 컴퓨터를 몇 시간 동안 사용하던 중이라 온도가 더 올라갔던 모양입니다. 오...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중요한 자료 날릴까 걱정이 되더군요. 그 즉시 컴퓨터 상가로.. 더보기
추억의 벼루삼겹살집으로... 3년이 지났군요. 그녀가 많이 피곤해 하는 것 같아 그녀의 기운을 돋우기 위해 산청에 한약을 지으러 갔다 오는 길에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진주에 들렀습니다. 학교를 진주에서 다녔기 때문에 꽤 오랬동안 머물면서 정이 들어 버렸습니다. ^^;;; 그 시절 자취를 했는데 근처 벼루김치삼겹살집이 생각이 나더군요. 오랜만에 삼겹살이 땡깁니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아마 벼루김치삼겹살이라는 간판이였던 것 같은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여하튼 이 세 단어가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2005년도 1월쯤인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진주를 떠날 때가 되었는데 역시 밥을 먹기 위해 왔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당시 솥뚜껑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곳이 많았는데 이 집은 벼루모양으로 생긴 불판을.. 더보기
포항에서 먹었던 물회 "물회...??? 물회라고??? 회덮밥이 물회 아니야???" 네, 그렇습니다. 저는 회덮밥이랑 물회를 같은 메뉴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 다르더군요. ^^;;; 경주에 출장을 갔다가 동기가 포항에 일이 있어 잠깐 들렀습니다. 포항이 집인 다른 동기는 경주에서 집으로 바로 간 상태였고 같이 있던 동기가 일 보고 나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포항에 있는 동기한테 물어서 어디가 좋냐~ 무슨 메뉴가 좋을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물회 이야기와 등뼈찜 종류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등뼈찜이 밀리고 물회로 낙점을 했죠~ ^^ 동기도 소개로 가 본 곳이라고 이야기를 하던데요~ 그 곳에서 물회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고 그 곳을 가 보자고 합니다. 길이 가물가물 하다고 하네.. 더보기
오랜만에 찍은 필름 (Konica AUTOREFLEX T3 첫롤 현상) 코니카 헥사논 렌즈에 빠져 구매 했던 코니카 T3에 후지 리얼라 100을 장착하고 잠깐씩 시간 날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필름을 현상을 했구요. 단골로 정해 놓은 현상소가 있는데 사장님이 바뀌셨더군요. 오늘 현상하고 스캔 뜨면서 물어 보았거든요. 예전에 사장님이 잘 해 주셨는데, 다시 좋은 집으로 뚫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거의 자동 카메라에 익숙해 있다 수동기를 쓸려고 하니 상당히 어렵고 결과물 건지기도 정말 어렵군요. 우선 테스트 겸사~ 한 롤 찍어 봤는데 빨리 익혀야 될 것이 적정 노출 설정과 정확히 촛점을 잡을 수 있도록 카메라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 오랜만에 필름을 찍고 찾으니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 예전의 필름 느낌들이 다시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아 마음이.. 더보기
비 온 후 구름들의 표정 비 온 후 아직은 짙은 구름들이 깔려 있던 날 잠깐 밖에 나가 보았다. 하늘이 뚫려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던 날이였다. 구름들의 색깔은 다양한 회색 빛을 보여 주었다. 그 진하기에 따라, 그리고 빛이 비치는 정도에 따라 사진으로 담는 내 실력이 미천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런 색을 보여 주었다. 간혹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 후 구름들이 어디론가 흘러갈 때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늘이 열리면서 만들어 내는 자연의 장관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창조해 내는 자연의 규칙에 따라 만들어 내는 듯 느껴진다. 언제쯤 사진의 내공이 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만큼 늘지는 의문이나 정말 최선을 다해 그 시간의 아름다움을 정지된 시간 속에 잡아 두고 싶은 욕심이 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