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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으로의 회귀인가...???-Konica AUTOREFLEX T3, Hexanon 50mm F1.7, Hexanon 135mm F3.5 구입 Konica Autoreflex T3, Hexanon 50mm F1.7, Hexanon 135mm F3.5 영입 고등학교 때 사진에 관심을 가진 이후로 대학교에 들어 와서 첫 필름 카메라인 미놀타 α-9000을 중고로 구입 하였습니다. 고3 친구가 카메라와 천체 관측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자문을 구해서 같이 구입을 하러 갔었죠. 그 이후에 다시 카메라 하나를 더 구입 했습니다. 군대 제대 이후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캐논 EOS-30이란 모델이죠. 사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을 현상 인화한 후에는 웹으로 올리기 위한 목마름이 컸지만 항상 금전적인 부분이 잘 해결되지 않아 미루고 미루고 한 것이 있습니다. 필름스캐너... 아직도 필름스캐너는 영입을 못 했지만 이번에 노리고 있는 물.. 더보기
부산 금정구 구포촌국수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구포촌국수(지극히 개인적인 식성으로 적어 봅니다.) 국수에 얽힌 개인적인 이야기 원래 음식 중 면 종류를 좋아합니다. 자취생 시절 요리에는 그다지 관심과 재주가 없었고 오직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국수였죠. 그렇게 국수를 해 먹을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한 친구가 일본인 친구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자신의 음식을 만들어 손님께 낼 수 있는 음식점을 가지는 것이 꿈인 친구였습니다. 일본인 친구들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 했는데 그 친구가 음식을 만들었거든요. 소박하게 만든 음식이였지만 정말 맛과 정성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죠. 그 음식 중에 소면을 삶아 얼음이 담긴 찬 물속에 넣어 그 면을 건져서 국수장.. 더보기
4월 벚꽃 구경(하동 10리 벚꽃길, 하동 배꽃) 하동 10리 벚꽃길, 하동 배꽃 구경 어느 날 부산 롯데백화점에 일이 있어 가게 되었습니다. 벚꽃이 활짝 폈더군요. ^^ 가로등 불빛을 받아 환하게 비치는 화려한 벚꽃을 보니 그 환상적인 풍경에 잠시 빠져 버렸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화려한 벚꽃을 백화점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보고 있자니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일주일 전에는 꽃이라고는 볼 수 없었던 그 길이 일주일만에 활짝 핀 꽃... 그 길을 즐겁게 걷는 연인들, 사람들을 보면 빠져 들어 버려요... ^^;;; 그렇다 보니 벚꽃 구경이 가고 싶어졌습니다. 예전에 벚꽃을 보았던 곳이 하동 10리 벚꽃길, 하동역, 부산 수영비치쪽 벚꽃길입니다. 하동 10리 벚꽃길을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들렀던 하동역은 정말 아름다운 간이역이였습니다. 수령이 오래.. 더보기
부산과 영덕 매화 피는 날이 약 15~20일 정도 차이가 나는가 봅니다. 부산에 매화가 핀 날짜가 08.02.28. 활짝 핀 것을 본 후 약 15~20일 후 08.03.20. 경에 영덕에서 활짝 핀 매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잘 와 닿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니 저는 정말 신기함으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벚꽃나무는 봉우리 조차 올라오지 않은 겨울의 앙상한 가지만을 보여 주고 있지만 매화는 벌써 봄을 재촉하는 기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살다 외가가 한적하지는 않았지만 교외에 위치 하고 있어 어렸을 때 부터 접하던 터라 시골마을의 풍경이 낯설지 않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1층 주택 길가쪽에 피어 있는 매화가 그렇게 운치가 있네요. 단아하면서 수줍은 여인의 미소.. 더보기
새우참치햄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새우참치햄 볶음밥 만들기 01. 재료: 생새우, 햄, 참치캔, 계란, 새송이 버섯, 파 02. 요리방법 1) 먼저 생새우를 후라이팬에 구워 줍니다. 머리를 분리하여 구운 후 새우 껍질을 벗겨 줍니다. 2) 참치캔 기름을 후라이팬에 둘러 주어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깜빡하여 햄과 파를 먼저 넣었습니다. ^^;;; 3) 참치캔을 따서 참치를 넣어 줍니다. 4) 그리고 계란을 넣어 줍니다. 5) 새송이를 넣어 줍니다. 깜빡한 관계로 나중에 넣어 버렸어요... T^T 6) 열심히 볶은 후 예쁜 접시에 이쁘게 담아 주세요. ^^ 개인적으로는 이런 볶음밥을 좋아 합니다. ^^ 새우와 새송이버섯은 자주 못 넣지만 참치에 계란, 파, 밥을 넣고 자주 볶아 먹어요. 아~ 다시 먹고 싶어라~ 글을 쓰는 동안 출출해지네요.... 더보기
밀가루(강력분)에서 글루텐(gluten) 분리 하기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 밀가루에는 크게 글리아딘(gliadin)과 글루테닌(glutenin)이라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글리아딘은 구슬을 꿰어 놓은 둥근 모양의 목걸이와 비슷한 모양이고 글루테닌은 긴 막대 모양으로 생겼다. 글리아딘은 점성을 가지고 글루테닌은 탄성을 가지고 있다. 물을 넣고 밀가루를 반죽하면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 물과 결합하여 입체적 망상 구조인 글루텐(gluten)을 형성한다. 글루텐은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 가진 점성과 탄성의 성질 둘 다를 갖는다. 글루텐이 가지는 점성과 탄성에 의해 반죽은 고무막과 같은 반투명할 정도의 얇은 막으로 늘어날 수 있다. 제빵에서 글루텐은 효모가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밀가루 반죽에서 글루텐만을 분리 해 보았다. 방법은 아래와 .. 더보기
삶은 오징어와 스테이크 볶음(?) 책 받을 것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점심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 메뉴는 기본 주식인 밥에 맛깔스런 된장찌개 그리고 군침도는 반찬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죠. 반찬의 주메뉴는 삶은 오징어와 스테이크로 만든 스테이크 볶음(???)으로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반찬 중 스테이크 볶음은 스테이크에 양파, 버섯 등과 소스를 넣고 볶은 후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를 했구요, 예쁜 접시에 담겨 있었습니다. 제가 삶은 오징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셔서 오늘 준비를 하셨다네요. 삶은 오징어가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은은한 것이 맛스럽게 보이네요. ^^ 스테이크 볶음은 사진이 조금 흔들려 버렸습니다. 밥, 찌개, 반찬들이 정말 깔끔하고 정갈하기도 했지만 정성이 담겨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맛있고 고맙게 먹었던 같습니다. .. 더보기
봄의 전령 매화 만개-부산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가 만개했습니다. 부산이라서 그런지 다른 지역 보다는 빠른 것 같습니다. 26일에 보니 매화 꽃이 가득 피어 있더군요. 참 아름답고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고 기분좋게 해 줍니다. 올해는 광양매화축제에 가 보고 싶습니다. 매실마을에 가득 찬 매화 꽃을 찍어 보고 싶네요. 꽃이 피는 시기를 잘 맞추고 싶은데 참 어렵지요. ^^;;; 2006년도에 사진사이트에서 매화가 어느 정도 폈는지 찾아 본 후 갔지만 조금만 피어 있었거든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일주일 정도 늦게 갔으면 아름다운 매화 꽃을 볼 수 있었을 것인데요. 이제 남쪽에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빨리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싶습니다. ^^ 더보기
파전-중간, 쌈밥정식(돼지고기)-실패 정말 밥 먹기 어려워요. T^T 경주에 바람 쐬러 가다 보니 배가 고파서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음식점을 찾아 보았습니다. 보문단지로 넘어가는 곳에 음식점이 마을 처럼 모여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2006년도에 갔던 쌈밥집 생각이 나서 다시 들렀습니다. 처음에는 쌈밥정식(돼지고기)를 시켰습니다. 시키고 보니 파전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갑자기 파전이 땡겼습니다. 그래서 파전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먼저 파전이 도착하고 식사가 왔습니다. 파전(5,000원)은 그냥 중간 정도입니다. 보통 관광지에서 8,000원~10,000원 정도 하는 것 보다는 해물쪽이 조금 부실했지만, 파전이 많이 땡겨서 그럭저럭 먹었네요. 시장이 반찬입니다. 그리고 쌈밥정식이 나왔습니다. 2인용으로 보기에는 고기가 너무 부실하군요. 예전에는 쌈밥정식(쇠고기)을 먹었는데.. 더보기
2001년 9월 공사중인 광안대교 모습 2001년도, 그 시절이라면 웃기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 되기 전으로 기억이 된다. 나도 필름 카메라를 주로 썼으니 말이다. 일본 애들 중에 디카를 간혹 사용 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실험실에 디카가 있을 줄이야. 실험실 디카를 보고는 정말 반가웠지. 실험실장도 내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고 실험실에서 실험이나 실험실 관련 사진도 찍을 겸 사용법도 알아 보라고 디카를 나에게 주었다. 이게 웬 떡인가... 그 디카가 코닥 DC4800이다. 그 때 가격이 100만이였고 300만 화소에 수동기능까지 가능한 것이였다. 그 때 사용을 하면서는 카메라가 왜 이렇게 안 좋을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사진을 보면 그 후 사용했던 캐논 IXUS330(200만 화소)보다 훨씬 나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