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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009.06.11(목)~14(일) 대구 EXCO 1층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009.06.11(목)~14(일) 대구 EXCO 1층  일이 있어 일요일 아침에도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요즘 잠도 많이 못자고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도 피곤하고 지쳐 오후에는 집에 가서 쉴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오후 계획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같이 출근한 동기들이 대국국제식품산업전에 간다고 해서 선배분이 저를 부르더니 오후에 일정 없으면 같이 갔다 오라고 하셔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울고 싶었지만 머~ 좋은 구경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갔다 올려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완전 방전되기 직전의이 저질체력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다른 선배가 주신 무료초대권을 받아 동기들과 함께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학부 때 생각이 나는군요. 교수님 한 분께서 항상 .. 더보기
시외버스 뒷자리에서 시외버스 뒷자리에서 부산으로 오면서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자리를 보니 뒷자리가 제일 편할 것 같아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휴일이라 버스안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빈 자리 없이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잠이 몰려 오더군요. 한숨 잔 후 창밖을 보니 버스에 뒷자리 자석이 높다보니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이 시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반대쪽 차선에서 나오는 터널도 보였습니다. 반대편이 관통되어 입구쪽도 보였는데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더군요. 가드레일 위쪽으로 쑥~ 올라오는 높이로 다리 아래가 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멋진 풍경이더군요. 금강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가면 금강휴게소가 나오거든요. ^^ 휴게소에는 한번 쉽니다. 금강휴게.. 더보기
2009년 설날 부산역 풍경 2009년 설날 부산역 풍경  설날이 되기 전에 형수가 둘 째를 출산했습니다. 그 후 어머니께서 첫 째를 돌보기 위해 경기도로 올라가셨다 설명절이라 형도 쉬고 해서 어머니께서 잠깐 내려 오셨죠. 몇 일 쉬시다 설에 다시 올라 가셨습니다. 이런저런 반찬들이랑 준비해서 올라 가시니 짐도 있고 해서 제가 역까지 배웅하러 갔습니다. 이제 부모님들도 연세가 있으셔서 무거운 것이나 조금 멀리 가면 차로 마중이나 배웅을 가야 되네요. 참 세월을 탓할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부산역 주차장에 차를 넣어 두고 짐을 들고 역으로 갔습니다. 귀성하시는 분들이 서두르시는지 사람이 북적였습니다. 기차안까지 짐을 들어다 드리기 위해 승강장으로 가야 되어서 입장권을 끊기 위해 안내소로 갔습니다. 입장권은 안내소에서 끊어주더.. 더보기
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바깥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산기슭에 학교가 있어 시내에 있을 때 보다 더욱 더 춥게 느껴집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도서관에 잠깐 들렀습니다. 방학이지만 도서관에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취직 준비에 학과 공부에 모두들 열심히 합니다. 도서관 내부는 난방을 하여 따뜻합니다. 다른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햇빛도 들어 와 따스함을 더합니다.    도서관에 가면 흥미 있는 주제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보고 필요한 책을 골라 볼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보물을 찾듯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거나 재미 있는 책들을 발견했들 때는 묘한 흥분과 즐거움도 느끼고 했었고 다른 사람들이 스쳐갔던 흔적들에 미소를 살짝 지으며 행복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도서관에서 취직 .. 더보기
부산대학교 명물 삼단 토스트 부산대학교 명물 삼단 토스트  언제부터인가는 모르지만 부산대학교 명물로 자리잡은 것이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정문에 자리잡은 노점상, 분식집 등에서 팔기 시작한 토스트지요. 단수가 2단도 아니고 3단입니다. 원래 토스트 바람이 불기시작한 시기가 있죠. 학부시절에는 군대 복학 후 학교 후문에서 토스트를 팔기 시작했는데 대박이 났었죠. 토스트 빵에 슬라이스 햄과 피자용 치즈를 얹고 안에 무엇인가를 더 넣어 줬는데 지금 기억이 안나는군요... ㅡ.ㅡㅋ 500원인가 800원인가 했었는데 콜라도 1잔 서비스로 주고 하여 자주 애용을 했었습니다.  부산대학교에도 이삭이라는 토스트 체인점이 있는데 그 곳도 참 잘 됩니다. 학생들이 좋아하죠. 그 후로 생긴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차별화가 되어야 잘 팔리겠죠... 더보기
빛과 그림자  Minolta Hi-Matic F, KM Centuria 100, FDI 추웠지만 청명한 날. 겨울이라 3시쯤 되면 해가 기울려고 합니다. 저녁이 빨리 온다는 것은 빨리 어두워진다는 것이고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도 급해지고 사진을 찍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그리고 사진을 찍을려고 생각해 두었던 곳의 햇빛이 사라질 것 같아 그 곳으로 가는 동안 안달이 나면서 불안합니다. 필름 사진을 찍다 보니 알게 되었죠. 필름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작년 필름을 다시 시작하고 햇빛이 비치느냐 구름이 끼어 햇빛이 없느냐에 따라 사진의 느낌 색감들이 선명해지냐 흐려지냐가 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죠... 더보기
영화표를 예매하고 영화를 기다리며-벼랑위의 포뇨 영화표를 예매하고 영화를 기다리며-벼랑위의 포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오랜만에 만든 애니메이션 "벼랑위의 포뇨"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언니들과 조카들과 함께 먼저 봤었지만 저를 위해 한 번 더 본다고 하는군요. 할인을 받기 위해 롯데시네마를 찾았습니다. 저녁 9:35 것을 예약을 하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 커피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커피전문점 구석 빈 자리에 살짝 앉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요즘 서로가 워낙 바쁘다보니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았었거든요. 그러다 이전에 본 포뇨 이야기를 잠깐했습니다. 조카들이 소스케와 포뇨를 보고 계속 자기들 닮았다고 신기하게 생각했다고 해요. 그리고 소스케 엄마는 왜 운전을 저렇게 하느냐고 물어 봤다고 합니다. 소스케 .. 더보기
구부산역 신부산역 구부산역 신부산역 고속철도가 도입되면서 고속철도가 정차하게 될 역은 신축되거나 재건축 되었습니다. 부산역도 재건축된 역사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다 보니 옛 부산역 사진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부산역 전부가 나오지는 않구요 부분만 나옵니다. ^^;;; 필름카메라인데 캐논 EOS-30으로 찍었는지 미놀타 알파-9000으로 찍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2001년 6월 어느날이였던 같습니다.   위 사진 왼쪽편에는 표를 사는 곳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지상에서 역사 2층으로 나 있습니다. 일종의 부산역 트레이드 마크가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아래 사진은 신청사 신축중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찍었구요~ 밤이고 흔들림 보정 등이 없었던 카메라여서 많이 흔들렸습니.. 더보기
수변공원에서 본 광안대교 야경 수변공원에서 본 광안대교 야경  부산에서 야경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광안대교입니다. 광안대교 조명을 켜지 않으면 광안리 해변 상점이 장사가 안된다고 하니 부산야경 명물과 함께 주변 상권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 됩니다. 요즘은 에너지 절약 시책에 의하여 새벽까지는 불을 밝히지 않습니다. 황령산 봉수대 방송탑 조명은 아예 켜지도 않구요. 이날은 벌써 작년 12월달이네요. 여자친구를 기다렸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혼자 수변공원에 부산대학교 명물 삼단샌드위치를 사서 왔습니다. 출출해서 샌드위치를 일단 먹고 있으려니 심심하더군요. 날씨가 추웠는데 그냥 있기는 심심하고 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산야경 유람선이 보입니다. 원래 하나 정도였는 것 같은데 아래 배 이외에 유람선이랑 몇 개가 보이더군요. 아래.. 더보기
작년 겨울 Konica FT-1, Hexnon 50mm F1.7, Centuria 100  가을은 지나가고 겨울이 왔네요... 2008 작년 12월 28일날 사진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손과 발이 잘 움직여지지도 않고 사진 찍기에는 참 어려운 계절인 것 같습니다. 빨리 꽃피고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려야겠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