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찍은 필름 (Konica AUTOREFLEX T3 첫롤 현상) 코니카 헥사논 렌즈에 빠져 구매 했던 코니카 T3에 후지 리얼라 100을 장착하고 잠깐씩 시간 날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필름을 현상을 했구요. 단골로 정해 놓은 현상소가 있는데 사장님이 바뀌셨더군요. 오늘 현상하고 스캔 뜨면서 물어 보았거든요. 예전에 사장님이 잘 해 주셨는데, 다시 좋은 집으로 뚫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거의 자동 카메라에 익숙해 있다 수동기를 쓸려고 하니 상당히 어렵고 결과물 건지기도 정말 어렵군요. 우선 테스트 겸사~ 한 롤 찍어 봤는데 빨리 익혀야 될 것이 적정 노출 설정과 정확히 촛점을 잡을 수 있도록 카메라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 오랜만에 필름을 찍고 찾으니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 예전의 필름 느낌들이 다시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아 마음이.. 더보기 비 온 후 구름들의 표정 비 온 후 아직은 짙은 구름들이 깔려 있던 날 잠깐 밖에 나가 보았다. 하늘이 뚫려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던 날이였다. 구름들의 색깔은 다양한 회색 빛을 보여 주었다. 그 진하기에 따라, 그리고 빛이 비치는 정도에 따라 사진으로 담는 내 실력이 미천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런 색을 보여 주었다. 간혹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 후 구름들이 어디론가 흘러갈 때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늘이 열리면서 만들어 내는 자연의 장관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창조해 내는 자연의 규칙에 따라 만들어 내는 듯 느껴진다. 언제쯤 사진의 내공이 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만큼 늘지는 의문이나 정말 최선을 다해 그 시간의 아름다움을 정지된 시간 속에 잡아 두고 싶은 욕심이 든다. 더보기 부산과 영덕 매화 피는 날이 약 15~20일 정도 차이가 나는가 봅니다. 부산에 매화가 핀 날짜가 08.02.28. 활짝 핀 것을 본 후 약 15~20일 후 08.03.20. 경에 영덕에서 활짝 핀 매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잘 와 닿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니 저는 정말 신기함으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벚꽃나무는 봉우리 조차 올라오지 않은 겨울의 앙상한 가지만을 보여 주고 있지만 매화는 벌써 봄을 재촉하는 기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살다 외가가 한적하지는 않았지만 교외에 위치 하고 있어 어렸을 때 부터 접하던 터라 시골마을의 풍경이 낯설지 않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1층 주택 길가쪽에 피어 있는 매화가 그렇게 운치가 있네요. 단아하면서 수줍은 여인의 미소.. 더보기 정월대보름맞이 부산 해운대 달집태우기 행사 소경 정월대보름이 되면 TV에서 달집을 태우는 화면을 볼 수 있다. TV를 보면서 직접 현장에 가 보고픈 마음이 들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또는 귀차니즘으로 집에서 뒹굴기만 했었다. 예전에 딱 한번 친구들을 만나서 놀다 달집이 거의 다 탄 시간에 버스를 타고 막히는 도로를 뚫고 광안리에 갔던 적이 있다. 이번에는 꼭 달집에 불을 붙이는 것을 보리라 마음 먹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부산에서 달집태우는 행사를 크게 하는 곳이 해운대, 광안리, 송정해수욕장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해운대를 1순위로, 2순위를 광안리로 잡았다. 해운대에서 주차를 할 수 있으면 해운대에서 보고 없으면 광안리에서 볼 생각이였다. 해운대에는 동백섬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원래 군대 부지여서 잠시 문을 닫았다 최근에 열었다는 것이 떠.. 더보기 직화구이 고구마 티스푼으로 먹기 오늘은 친구 집에 갔는데 직화구이 고구마를 주시더군요. ^0^ 보통 집에서 고구마 먹을 때는 껍질을 손으로 벗겨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친구 집에서는 티스푼을 주시더군요. @_@ 신기해 하며 티스푼으로 먹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먼저 해치운 고구마는 밤고구마였습니다. 정말 첫 숟가락을 떠서 먹으니 고구마+밤 맛이 섞여서 나더군요. 호박고구마는 많이 먹었지만 밤고구마는 처음입니다. 맛이 좋군요. 두 번째 고구마는 일반 고구마군요. 뚜껑만 살짝 잘라서 티스푼으로 방법중입니다. ^^ 먹다 보니 입구가 좁아서 고구마 껍질을 좀 걷어 내었습니다. 맛 있는 속살이 들어나는 순간입니다. +_+ 모든 고구마를 해치운 후. 고구마는 죽어서 껍질을 남긴다. 맛난 고구미~ 저녁 밥 시간만 아니면 더 해치울 수 있었.. 더보기 비온 후 황령산에 올라 보았던 부산야경 부산에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가 반가웠습니다. 저녁쯤 되니 비가 그치더군요.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사진을 찍는 상황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비가 그친 이후에 구름이 거의 걷혀 진다면 사진 찍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기가 깨끗하기 때문에 빛이 선명하고 깨끗하게 나오거든요. ^^;;; 카메라도 가지고 나왔겠다, 부산시내 야경을 보기 위해 황령산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에 야경을 보러 많은 분들이 오시는데요~ 오늘은 비가 왔었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야경도 볼 수 있고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광안리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몇장 찍다가 봉수대쪽으로 갔습니다. 봉수대쪽으로 가는 길에는 망미동쪽 야경도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