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5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백년우동(기본기 탄탄한 우동집)-백년우동, 등심돈까스, 고로케(3개), 새우튀김(2개)
2020.04.17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아담한 우동맛집 일광면 백년우동
기장에는 자주 가는 맛집들이 있어요. 호찐빵, 해강장어, 얼크니 손칼국수 그리고 백년우동입니다. 음식점이 그리 크지 않고 메뉴도 많지 않지만 모든 메뉴가 맛 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에 딱 맞는 우동집입니다. 주말 집에서 먹으려고 얼크니 손칼국수 포장겸 호찐빵도 포장하려고 기장에 왔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백년우동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날 방문으로 백년우동의 전 메뉴를 먹어보게 되었어요.
▼ 기장 일광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백년우동입니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 볼 예정입니다.
▼ 브레이크 타임이 15:00~17:00이며 수요일이 정기휴무일입니다.
▼ 홀로 들어 오니 2팀이 식사중이였고 1팀이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해 봅니다. 아직 먹어 보지 않은 모듬우동(8,500원), 유부초밥 2개(3,000원)에 등심돈까스(9,000원), 고로케(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 모듬우동(8,500원)입니다. 새우튀김 1마리, 어묵, 계란말이가 들어가고 김, 쑥갓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사각어묵, 꽃어묵, 꼬지에 어묵이 있습니다. 이전에 사이드로 주문한 새우튀김 보다 간이 더 강해서 그런지, 아니면 우동 국물에 담겨져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모듬우동의 새우튀김이 더 맛 있었습니다. 계란이는 부드러웠고 육수와 면은 말할 것 없이 정말 맛 있었습니다. 백년우동이 기본기 탄탄한 가성비 우동이라고 생각되고 모듬우동은 백년우동에 여러가지 고명이 더 추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면은 쫄깃하고 탱글탱글하며 육수는 시원해서 우동 먹을 때 외에도 돈까스나 초밥 먹을 때 국물로도 좋았습니다.
▼ 백년우동과 함께 먹는 사이드메뉴로 알려져 있는 유부초밥(2개)입니다. 유부의 특유의 맛이 잘 느껴졌고 우동의 양이 조금 부족할 때 사이드로 추가해서 먹으면 좋겠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인 입맛에 간이 딱 맞아 좋았습니다. 우동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 고로케(3개)는 감자가 아닌 고구마 고로케로 부드럽고 고구마의 단맛에 돈까스 소스와 칠리소시가 뿌려져 있어 더 좋았습니다.
▼ 등심돈까스입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한데 겉은 얇은 겉옷은 바싹바싹합니다. 정말 맛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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