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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배편(고흥 녹동신항 아리온제주호)을 이용해 자차로 제주도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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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차량을 옮겨야 해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갔습니다. 차량만 옮겨 놓고 비행기 타고 다시 육지로 나오는 과정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제주도에 차량을 가지고 가는 방법은 크게

1.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배에 싣고 가는 방법

2. 차량을 탁송으로 맡겨 제주도로 보내는 방법

  가. 차량을 운전해 주시는 분이 운전해서 배에 싣고 제주도로 옮겨주는 방법

  나. 차량을 카 캐리어에 올려서 배에 싣고 제주도로 옮겨주는 방법

 

개인적으로는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배에 싣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결정을 하고 나서 제주로 가는 배편을 싹 조사했습니다. 출발항이 가장 가까운 부산항에서 가면 운전하는 시간도 적고 배에서 구경하다 자고 일어나면 제주도에 도착해 있어 좋지만 부산-제주 배편은 운항이 중단된지 꽤 되었습니다. 대학교 방학 때 자전거 싣고 제주도 갈 때 이용했었는데 아쉽네요.

 

요즘 저가 항공사가 많아져 제주행 비행기도 많아졌고 비용도 많이 저렴한데 시간은 배편 보다 적게 걸리고 공항 접근성도 좋고 하니 차량을 가져가지 않는 이상은 배편 보다는 비행기를 많이 선호하게 되었죠. 제주도 가는 배편이 현재는 줄었고 기존에 운영 중인 곳도 적자라 운항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솔솔 들립니다.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총 8개 노선 중 2개가 운항 중단입니다. 그리고 새벽에 출발하기도 하고 아침에 출발하기도 하고 오후에 출발하기도 해서 본인에 맞는 출발시간에 맞추어 배를 찾으면 됩니다.

 

여수-제주 노선에 변화가 있어서 추가합니다. (2025.02.02. 추가함)

여수-제주 노선이 원래 2024년 3월에 운행 중단한다는 기사가 떴다가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운행이 되었는데 2025년 1월에 여수-제주 노선을 중단하고 여객선 폐업신고를 한 후 골드스텔라호를 완도-제주 노선에 투입했습니다. 완도-제주 노선은 하루 2회에서 3회 노선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수-제주 노선은 없어졌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부산-제주(뉴스타호) : 2022년 12월 적자 및 선박 선령 문제로 운항 중단( 부산~제주 여객선 뱃길 끊겼다…뉴스타호 운항 종료 | 연합뉴스 (yna.co.kr))

2. 인천-제주(비욘드 트러스트, 2만7천톤급) : 2022년 1월 엔진 부품 결함으로 3개월 휴항 후 다시 엔진 결함으로 6개월 중단 후 2023년 11월 목포 선사에 배를 넘김. 2024년 1월 면허 반납(끊긴 인천~제주 뱃길… 언제 다시 열릴까 [김동환의 김기자와 만납시다] | 세계일보 (segye.com))

3. 삼천포-제주(오션비스타 제주, 2만톤급) : 2021년 3월 20일 첫운항 시작, 6시간 30분

4. 고흥(녹동)-제주(아리온제주, 6천톤급) : 2018년 5월 12일 첫 취항, 3시간 30분, 태평양 대양 횡단용 선박으로 스테빌라이저로 좌우 흔들림 최소화, 2002년 진수

5. 여수-제주(골드스텔라, 2만1천톤급, 24노트) : 2020년 진수, 5시간 30분 소요

  5-1. 여수-제주 항로 여객선 폐업 신고 : ( 여수∼제주 여객선 9년만에 운항 중단…폐업 신고 수리 )(2025.02.02. 추가함)

  5-2. 완도-제주 항로 골드스텔라호 취항( 제주-완도 잇는 정기여객선 ‘한일골드스텔라호’ 취항) (2025.02.02. 추가함)

6. 완도-제주(실버클라우드, 2만톤급, 21노트) : 2018년 진수, 2시간 40분 소요

7. 진도-제주(산타모니카, 3천500톤급, 42노트), 2시간

8. 목포-제주(퀸제누비아, 퀸메리2) : 퀀제누비아1(2만7천톤급, 23노트), 4시간 30분 소요

 

일단 제가 선택한 방법은 출발지에서 출발항까지 지도에서 거리와 톨게이트비, 기름값을 다 찾고 배를 타고 제주까지 걸리는 시간, 차량 운임, 3등 객실 운임해서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출방항까지 가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는 전체 시간상 가장 짧은 코스는 진도-제주(산타모니카) 코스였습니다. 총 5시간 32분(편도)인데 배로만 2시간 3시간 32분은 출발항까지 운전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출발항까지 가는 차량 기름값, 톨게이트비, 차량 선적비, 객실요금 등 모든 경비를 계산했을 때 가장 저렴한 곳이 고흥(녹동)-제주(아리온제주) 코스입니다. 대략 150,162원(편도)입이다. 차량 운임비가 가장 저렴했고 3등 객실이 두 번째로 저렴했습니다.

 

출발항까지 거리는 삼천포가 가장 가까워 운전 시간이 가장 적은데 배로 6시간 30분을 타고 가야 합니다. 23:30 삼천포 출항이고 6:00에 제주항 도착이라 잠 자고 일어나면 도착해 있지만 오랜만에 탈 수 있을까 의문이 생겼습니다.

부산항에서 출발하면 12시간이 걸리는 배도 타 봤지만 운전해서 가는 시간, 배 시간이 적절하면서 가격도 적당한 것을 찾으니 운전 3시간, 배타고 3시간 40분 정도면서 전체 계산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고흥(녹동)-제주(아리온제주)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량 선적과 3등 객실은 남해고속 홈페이지의 전화 예약방식을 통해 예약을 하고 3등 객실료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미리 보냈으며 차량은 현장에서 차량을 배에 싣고 터미널에서 결재 했습니다. 이벤트 기간이라 차량과 객실 할인을 꽤 받아 더 저렴하게 제주도로 갈 수 있었습니다. 경차 평일 비수기 선적비가 85,800원, 3등 객실이 30,300원이였는데 차량 선적비는 73,900원, 3등 객실료는 17,600원(터미널 이용료 1,500원, 유류할증료 1,700원 포함)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배에 싣는 방법이 중요한데 직접 운전해서 싣고 직접 운전해서 하선하는 자가승하선방식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현재 운항 중인 6개 선박 모두 자가승하선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도쯤 장흥(노력항)-제주(성산항) 오렌지호를 타고 제주도를 가 봤던 기억도 있어서 고흥 녹동신항쪽이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입니다. 장흥-제주 노선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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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녹동신항에서 출발하는 아리온제주호는 아침 9:00 출항인데 차량 선적을 위해서는 7:00까지 녹동신항에 도착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새벽 3시 전에 출발을 해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사천휴게소에 잠깐 들렀습니다. 새벽 4:00네요. 녹동신항까지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고흥 녹동신항으로 가는 길에 들린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사천휴게소
고흥 녹동신항으로 가는 길에 들린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사천휴게소

 

고흥 녹동신항 인근에 잠깐 세웠습니다. 화물차들이 도로가에 많이 있던데 출항 하루전에 인근에 숙소를 잡고 하룻밤 묵었다 아침에 배를 타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에 먼저 차량이 선적이 되면 뒤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 시간을 딱 맞추어 갈까? 지금 갈까? 이런저런 고민을 했습니다.

 

 

 

잠깐 고민하다 차량 선적 대기하는 항구에 들어 왔습니다. 처음에 물류센터에 이야기해야 하는 줄 알고 컨테이너박스 있는 곳에 갔었는데 배에 선적을 하고 터미널에서 차량운임을 납부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운전자 외의 탑승객은 이 곳에서 내려서 터미널로 가야하고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배에 선적 후 다시 배를 나와서 터미널로 가는 시스템입니다.

고흥 녹동신항에서 차량 선적 대기중

 

 

▼ 차량을 배에 실을 때 저 다리 같은 것을 지나는데 전문용어로는 '램프'라고 부르네요. 저 램프를 지나서 차량을 선적하고 차량이 왔던 길을 그대로 다시 내려와서 저 램프로 나오면 됩니다. 차량 선적하는 곳에 직원분들이 계서서 잘 안내해 줍니다. 배에서 나와 배의 앞쪽으로 가면 터미널이 있습니다.

아리온 제주 차량 선적을 위한 램프(육상과 배를 연결하는 다리)

 

▼ 차량을 배에 실어 놓고 터미널로 와서 차량운임을 계산 했습니다. 오른쪽 모니터에 '씨제이대한통운(주) 제주도(제주항) 차량(화물) 발권 하는 곳'이라고 화면이 나와 있는 곳에서 차량 운임을 납부하면 됩니다. 승선권은 3등 객실 운임을 미리 계좌이체로 예약할 때 계산 했기 때문에 승선권 구입 하는 곳에서 발권만 하면 됩니다.

고흥 녹동신항 여객터미널 자동차 운임 계산하는 곳
고흥 녹동신항 여객터미널 녹동↔제주 차량 운임(평일 85,900원, 이벤트 기간이라 더 할인 받음)

 

타고갈 배는 아리온제주호입니다. 배 자체는 일본에서 건조되고 사용되다 도입한 선박입니다. 일본에서 태평양 항해용으로 제작 되어서 철판이 두껍고 핀 스테빌라이저와 좌우 롤링 방지용 스테빌라이저가 있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남해고속 아리온제주호

 

고흥 녹동신항 여객터미널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3등객실을 주로 예약해서인지 배 탑승 시간 전부터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3등객실은 먼저 입장하는 사람이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흥 녹동신항 여객터미널

 

 

항만의 날씨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네요.

항만의 날씨 정보를 알 수 있는 기상청 사이트 홍보

 

QR코드를 통해 들어가 보니 제주항 기상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제주항쪽에 1~1.3m 정도의 파도가 있습니다.

기상청 제주항 기상실황 정보

 

승선권과 신분증을 확인하고 아리온제주호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승선을 위해서는 승선권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4층 갑판 후미에 비상탈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리온제주 비상탈출 경로도

 

 

해가 많이 떴습니다. 마지막 화물차량들이 선적되고 있고 후진으로 배에 들어갑니다. 늦게 왔지만 제주항에 도착해서는 가장 빨리 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출항 시간 가까이 선적 되는 화물차량

 

3등객실에 늦게 간 편인데도 자리를 잡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객실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녔습니다. 하늘이 흐리지도 않고 구름도 적당하네요. 아리온제주호의 굴뚝이 엄청 높습니다.

아리온제주호 4층 후미 갑판에서 아리온제주호 굴뚝

 

많이 쌀쌀해 밖에 있을만한 날씨는 아니네요. 배 내부는 히터를 세게 틀어줘서 추우면 배안으로 들어가 있다 더우면 밖으로 나오고 왔다 갔다 하면 외부 갑판에서도 있을만 합니다.

아리온제주호 타고 가던날 날씨

 

언제 출발하나 하고 기다리다 보니 고흥 녹동신항을 출발했습니다. 거금대교가 보이네요. 오른쪽이 소록도이고 왼쪽에 거금도가 있습니다.

소록도와 거금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

 

다도해 안쪽이라 파도도 없고 바다가 거의 장판 같습니다. 장판 같은 바다 위를 미끄러져 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참 좋네요. 물멍하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아리온제주호 후미 갑판에서 본 거금대교(왼쪽 소록도)
거금대교

 

후미 갑판 데크에 앉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의자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아리온제주호 후미 갑판 플라스틱 의자

 

금당도입니다.

금당도
금당도
금당도 옆을 지나는 중

 

중화도입니다.

철탑이 있는 중화도

 

배의 방향을 바꾸면 좌우로 기울어지는데 스테빌라이저가 있어서인지 기울어지다 다시 자세를 잡는 것이 느끼지네요.

아리온제주호 5층 갑판에서 본 풍경(왼쪽 금당도)
아리온제주호 5층 갑판에서 본 중화도(왼쪽), 오동도(오른쪽 앞), 연홍도(오른쪽 뒤)
아리온제주호 5층 갑판에서 본 풍경

 

섬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30~34km/h(16~18kn)의 속도를 내는 것 같습니다.

다도해 내에서 배 속도

 

수심이 낮고 뻘로 되어 있는지 바닥에서 올라오는 뻘이 올라오는 것이 보이네요.

바닥 뻘이 올라오는 모습

 

고흥 녹동신항과 제주항을 운행하는 아리온제주호입니다.

녹동항과 제주항을 운항하는 아리온제주호입니다.

 

5층 갑판에 올라오니 시야가 탁 트이네요. 멀리 다양한 모양의 섬들도 눈에 띄여요.

아리온제주호 5층 갑판에서 본 다도해 섬들

 

고흥 녹동신항을 9:00에 출발해 3시간 40분이 걸려 12:40에 도착해야 하지만 날씨, 파도 등의 영향으로 도착예정시간이 12:50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아리온제주호 도착시간 알림판

 

멀미가 나거나 객실이 답답한 승객들이 4층 객실 갑판쪽 의자에 많이 앉아 있습니다.

4층 객실 갑판쪽 의자

 

열심히 날아가는 비행기도 볼 수 있어요. 이날은 비행운이 많이 생기네요.

아리온제주호를 타고 가며 보는 비행기

 

출항 1시간 정도 지나니 다도해 섬을 거의 빠져 나가기 전입니다.

출항 1시간 후 아리온제주호의 위치

 

바다 수면 아래 암초가 있어서 만들었는지 신기한 해상 구조물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 떡 하니 있어요.

뜬금 없이 나타난 해상구조물
뜬금 없이 나타난 해상구조물

 

햇살이 따스하게 비쳐서 아침보다는 밖에 있기가 더 좋습니다. 물멍하기도 좋네요.

바람과 파도가 있다는 느낌이 드는 바다
바람과 파도가 있다는 느낌이 드는 바다

 

출항 1시간 30분만에 다도해를 벗어나 대양의 바다에 들어갑니다.

출항 1시간 30분만에 다도해를 벗어나 대양으로 나감

 

지나가는 다양한 배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만난 LNG?! 운반 선박
지나가면서 만난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출항 2시간 18분쯤 되면 다도해 끝섬 여서도를 완전히 벗어 납니다.

출항 2시간 18분쯤 다도해 끝섬 여서도를 완전히 벗어 납니다.

 

뒤에 보이는 섬이 여서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파도가 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리온제주호 뒤로 보이는 여서도

 

출항 2시간 34분쯤인데 여서도와 제주도의 반 조금 안되게 와 있습니다.

출항 2시간 34분 위치

 

아리온제주의 유일한 식당겸 마트입니다. 승선한 후에는 라면, 과자, 음료 많이 시켜 드셨는데 지금은 한가하네요. 드실분들 거의 다 드신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는 해물라면 많이 먹던데 먹을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그냥 먹지 않았습니다.

아리온제주호 유일한 식당겸 마트

 

출항 2시간 43분쯤 여서도와 제주도 사이가 거의 반 남은 느낌입니다.

출항 2시간 43분쯤 위치

 

다도해를 완전히 빠져나와 여서도와 제주도 중간 지점쯤 되니 바람과 파도가 꽤 있습니다. 배에 있으면 생각보다 흔들리는 느낌도 나요. 파도에 하얀 물보라가 일 정도로 파도가 달라집니다.

파도에 흰 물보라가 일 정도의 바람과 파도

 

날씨앱을 보니 날씨도 바뀌었네요.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요. 바람이 불면 파도가 생기죠.

날씨앱을 통해 날씨 확인

 

작은 고기잡이 배는 파도에 출렁출렁 거립니다.

파도속으로 들어가는 어선

 

출항 3시간 13분쯤 제주도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출항 3시간 13분쯤 위치

 

날씨도 흐리고 구름색도 바뀌고 바다도 출발 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구름색도 진해지고 파도가 있는 바다 모습
파도가 있는 바다 모습

 

배 오른쪽편에 펫존이 있습니다. 멍멍이 데리고 오신분들은 여기 이용하시더라구요.

아리온제주호 펫존

 

출항 3시간 31분 제주를 보면서 제주항으로 갑니다.

출항 3시간 31분 후 위치

 

12:47쯤 차량을 가지고 온사람들은 차량에 탑승하라고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운전자를 포함해 함께 타고 온 전원이 차량에 탑승해 기다리면 됩니다. 3층에 차량이 실려 있다 보니 1층부터 순서대로 내리는데 한 30분 후인 13:30에 하선을 했습니다.

차량을 지정된 장소에 가져다 놓고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 가 바로 공항으로 왔습니다.

 

제주공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공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바람이 많이 분다고 되어 있는데 비행기는 뜨겠죠~???

비행기 타기전 날씨
비행기 타기전 날씨
비행기 타기전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어요

 

미항공우주국(NASA) 소속 비행기가 제주도에 왔네요. 한반도 대기오염 연구를 위해서 온 것 같기도 합니다.

NASA 소속 항공기
NASA 소속 항공기
NASA 소속 항공기

 

에어버스 A321 NEO 2(A321-251NX) 기종을 탑니다.

타고갈 항공기는 A321 NEO 2(A321-251NX)

 

tway 항공기 끝 항공기 보조동력장치에서 나오는 아지랑이가 보이네요.

항공기 보조동력장치에서 나오는 아지랑이

 

제주도에서 출발했을 때 구름이 많았습니다. 구름 위에 공간이 있고 그 위에 구름이 있네요.

제주 출발 후 구름 위 공간
구름 위 구름이 있어요

 

▼ 부산에 가니 구름은 많이 없어졌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꽤 있네요.

아직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부산쪽 기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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