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올해는 정말 예측하기 힘든 장맛비에 정신이 없었던 여름이였습니다. 맑았다 얼마 후 쏟아지는 폭우와 그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하게 개여버린 하늘을 보며 자연에 대한 외경심을 느낄 수 있었구요. 비가 내린 후라 구름이 개이면 정말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온 후 장맛비의 구름의 경계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의 후덥지근함이 아직 느껴지는 듯 하지만 사진에서는 푸른 하늘로 인해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 살짝 저녁 노을이 지고 해가 지면서 경계선이 구름에 비치면서 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경계선을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을 잘 보냈는데 내년 여름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추운 겨울 몸을 데울만한 것을 찾게 되죠. 물론 따뜻한 어묵에 시원함까지 가진 어묵 국물도 좋지만 직접 로스팅하여 구운 커피콩을 갈아 물을 끓여 수제로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먹는 것을 어떨까요???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면 침도 고이고 입맛을 더 돋우면서 기분도 좋아져요~ ^^ 물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필터속에 있는 커피에 물을 붓기 시작하면 건강한 커피인 경우 거품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신선한 커피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힘 있게 올라오는 다량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생기는 거품이죠. 뽀글뽀글~ 슉~슉~ 하면서 올라옵니다. ^^ 추운 겨울에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직접 내리는 즐거움과 여우로움을 즐길 수 있고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함을.. 더보기
가을의 향기-도토리 가을의 향기-도토리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지며 겨울이 가을에게 떠나감을 재촉하는 듯 합니다. 가을이 한창인 10월의 어느 날에 산책을 하다 발견한 도토리입니다. 도토리는 떡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의 열매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 도토리는 굴참나무 도토리입니다. 둥근 부분이 살짝 황금색이 도는 듯 느껴지네요. 어린시절에는 이 도토리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궁금했었는데 나무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굉장히 신기해 했고 막내 작은아버지가 한 번씩 도토리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굉장히 호기심이 가는 열매였습니다. 후에 이웃의 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도토리에 대한 스토리가 더해져 도토리만 보면 즐겁고 행복해지네요. ^^ 요즘 사람들이 도토리를 싹쓸이해서 산짐승들.. 더보기
[경상남도 하동]최참판댁(토지문학제기간)과 하동 [경상남도 하동]가을의 최참판댁(토지문학제기간)과 하동 [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을이라~ 가을이란 단어만 들어도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만 보아도 가을의 햇살만 보아도 그저 일상적인 생활만 하기에는 그 에너지가 터저 나오는것을 막지 못하는듯하다. 마눌님과 가을의 느낌을 가슴에 담아 오고자 10월 9일 한글날에 가을 하동을 보러 가기로 했다. 10월 9일에 박경리 선생님 토지의 무대가 되었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토지 문학제'가 열리는데 시간이 되면 마눌님이 참가 할려고 계획 하였다. 10월 9일 당일이 되어서 출발을 하다 보니 날씨가 흐려서 걱정이 되었는데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여 날씨에 대한 생각은 비속을 달리자~라는 생각으로 접었고(물론 나름 좋긴 합니다~ .. 더보기
가을의 빛을 담은 금강아지 풀, 메밀꽃 가을의 빛을 담은 금강아지 풀, 메밀꽃 이제 가을이 절정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쪽은 겨울의 모습도 보일꺼라 생각이 됩니다. 남쪽은 아직은 겨울의 분위기 보다는 가을의 분위가 물씬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에는 춥죠. 언제부터인가 가을로 접어 들었는데 햇빛을 보니 가을이 왔음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 저녁의 저무는 가을 햇빛을 받은 금강아지풀이 강아지 풀인지 고양이 풀인지 이제는 헷갈리기도 하는 풀 빛이 나기까지 합니다. 참 아름답네요. 보통의 강아지풀이라고 불리는 것은 굵고 길며 녹색의 털이 나 있는데 금강아지풀은 크기도 작고 털의 색이 녹색과 약간 붉은색이 도는 듯하여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강아지풀로 통하고 일본에서는 고양이.. 더보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10월 3일 개천절 여유로움이 넘치는 물금역 풍경 10월 3일 개천절 여유로움이 넘치는 물금역 풍경 단군할아버지께서 단군조선을 건국한 날인 2010년 10월 3일 개천절은 아쉽게도 일요일과 겹쳐 휴일만 바라보고 사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는 날이 된 듯 하다. 오늘은 개천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일요일 한 기차역의 여유로운 풍경을 통해 치열한 평일의 시간을 잠깐이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면서 이야기를 열어 본다. 실은 저번주는 정말 잠을 많이 잘 수 없어 몸과 목소리가 갈 정도로 피곤해 있었고 토요일까지 근무 후 기차를 타고 양산에 내려 왔다 다음주를 열기 위한 준비를 위해 일요일의 느긋한 시간은 느껴 보지도 못하고 떠나야 해서 정말 아쉬움이 많은 주말이였다. 일요일 물금에서 경산으로 가는 기차 시간도 잘 못 알아 놓은터라 13:40분 기차로.. 더보기
늦은 여름과 가을의 뱀딸기 보통 뱀딸기는 초여름인 6월쯤 해서 볼 수 있는데 늦여름과 초가을에 뱀딸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뱀딸기와 산딸기를 구별하지 못할때는 산딸기가 뱀딸기인줄 뱀딸기가 산딸기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뱀딸기와 산딸기를 구분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산딸기는 물방울 모양의 알갱이 여러개가 붙어 있는 모양이고 뱀딸기는 둥근 모양에 뿔 같은 돌기가 나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레트로바이러스의 한 모양 처럼 생긴 것 같습니다.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온전한 것 한 두개씩 뿐이고 벌레들이 먹었거나 진눌기 시작한 것도 몇개 없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는 흰 벌레가 있는 것입니다. 온전한 뱀딸기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찍은 후 보니 흰 것이 있어 실망했었는데 확대해서 보니 벌레더군요. 뱀딸기는 .. 더보기
추석 다음날 보름달 모습 추석 전날 서울경기지역에 엄청난 양의 물폭탄으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지 못했습니다. 참 안타까움이 이로 말 할수 없더군요. 그 여파인지는 몰라도 추석 당일 남부지방에도 날씨가 흐렸고 아침부터 간간히 비가 오더니 비가 오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날씨가 흐렸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추석날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추석을 보내고(이래저래 이번에는 추석이 별로 반갑지 않았지만) 추석연휴 마지막날은 정신없이 잠을 잤습니다. 눈을 뜨니 정말 화창하게 날씨가 개였더군요. 그리고 저녁까지 별 생각없이 연휴를 즐기며 지내다 추석날 하지 않았던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2편을 본방 사수해 주시고 잠을 잘려고 준비를 하다 하늘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더보기
석양에 빛나는 적란운 석양에 빛나는 적란운 무척이나 더운 대구의 여름. 내륙이라 습도는 높지 않아 끈적끈적이지는 않는데 얼마나 열기가 강한지... 여름을 잘 버틸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번 여름은 에어컨 덕택에 잘 지내는군요. 구세주입니다. 더운 날 퇴근하는 길에 적란운 하나가 눈에 들어 오네요. 땅이 뜨거웠는지 수직으로 발달했는데 구름 넘어로 해가 지면서 노을이 살짝~ 그리고 적란운 주위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퇴근을 하면서 계속 보다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집 앞에 전봇대랑 전깃줄이 있어 아쉽지만 자연의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사진으로 찍었던 것만으로도 참 즐거운 것 같습니다. 태양에 의해 속이 살짝 비치는 것 같군요. X-ray로 구름을 스캔한 듯 합니다. 정말 신기하고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 더보기
[부산 해운대] 생고기 전문점 '다정 식육 식당' [부산 해운대] 생고기 전문점 '다정 식육 식당' 오늘은 남포동에 일이 있어 갔다가 영도 방향에서 해무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는데 참 신기하더군요. 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멀리멀리 퍼져 나가는 모습이 구름 제조기 같았습니다. 점심으로 국수를 먹었는데 저녁이 되니 배가 고프기 시작하더군요. 마눌님이 저녁은 색다른 메뉴로 정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해서 여러 메뉴를 이야기 하면서 둘 다 스테이크, 즉 두툼한 고기가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네~ 부부는 닮는가 봅니다. 원래 음식 스타일이 비슷하여 식성이 서로 비슷하거든요. 좋은점도 있지만 같은 음식을 서로 좋아하기 때문에 연애초에는 음식으로 정말 많이 다투었습니다. 물론 금방 풀고 했죠~ ^^;;; 결론은 빕스였지만 둘 다 음식을 많이 먹는편이 아니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