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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11월 말 비오는 제주도 당일치기 겨울여행-3편 본태박물관(비바람 불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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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에서 맛 있는 점심을, 애월에서 맛 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먹은 후에도 비는 계속 내렸습니다. 바람이 더 거세지더군요. 비가 오는날 갈 만한 곳을 찾다 보니 본태박물관이 나왔습니다. 원래 계획에 있었는데 비가 안 오면 다른 곳을 갈까하고 의논도 해 보았는데 비가 계속 와서 확정을 지었습니다.

 

명칭이 박물관으로 되어 있어 실내에서 관람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가 와도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을 했죠. 가 보니 반반이었습니다. 외부에도 볼거리가 있어서 1/3은 비맞고 2/3는 실내에서 본 느낌입니다.

 

본태박물관이라는 이름에서는 어떤 곳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데 유명한 건축가 안도 타타오라는 분이 설계를 해서 지어진 건축물에 여러 테마의 전시회를 열고 있는 곳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술관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건축도들에게는 건물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일반인들에게도 건축과 예술 작품들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자리가 많지 않아서 도로에 주차를 많이 해 놓았습니다. 도로에 주차를 할지 주차장에 주차를 할지 고민을 하다 보니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가 있어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왼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난 길을 따 가면 매표소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주차장에서 매표소 가는 길

 

 

 

▼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면 할인을 받거나 쿠폰이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서 쿠폰 할인을 받으려면 2시간인가 이후에 할인이 된다고 해서 2시간 전에 도착할 것 같아 할인 예약을 하지 않고 본태박물관 매표소에서 원 금액(성인 20,000원)으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다른 분들 중에는 아직 2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기다렸다가 할인된 표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사진촬영 금지된 곳이 있다던데 따로 안내도 없고 관람 동선 안내에도 사진촬영 금지 표시가 없어서 쭉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표소에 기프트샵과 함께 겸하고 있어서 둘러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그리고 티켓을 꼭 가지고 다니셔야 됩니다. 검표하는 곳이 있습니다.

 

본태박물관 입장권과 관람 동선 안내도
제주 본태박물관 매표소겸 기념품점

 

 

▼ 4, 3, 2, 1전시관(g4, g3, g2, g1) 순서로 관람을 하라고 알려 주시네요. 제4전시관(g4)는 전통 상례, 제3전시관(g3)는 쿠사마 야요이, 제2전시관(g2)는 현대미술, 제1전시관(g1)은 전통공예 테마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전시기간에 따라 주제가 바뀌기도 합니다. 먼저 간 제4전시관(g4), 제3전시관(g3)이 있는 건물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g3, g4 갤러리(3, 4 전시관) 건물

 

 

 

▼ 제4전시관(g4)인데 좌우로 나누어져 있고 테마가 다릅니다.

 

제4전시관(g4 갤러리) 입구

 

 

 

▼ 제4전시관 우측에는 불교 관련 전시물들이 있었고 좌측에는 상례 관련 전시물들이 있었습니다. 스탭분이 계셔서 물어보니 사진 촬영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셔서 한장 촬영했습니다. 사진은 '황동 지장보살 좌상'으로 조선후기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뒤쪽에는 '아미타여래도'가 있습니다. 이 곳을 둘러 보고 좌측 전시실로 갔는데 상여문화와 관련된 전시물들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오기 전에도 사용했다는 상여도 있고 상여를 꾸미는데 사용되는 '꼭두'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삶에서 죽음을 대하는 우리민족의 생각을 엿볼수 있는 곳이죠.

 

본태박물관 제4전시관에 전시중인 '황동 지장보살 좌상'

 

 

 

▼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입니다.  제3전시관(g3) 입구 앞쪽에 있어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3전시관 앞 벽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 '호박' 작품

 

본태박물관 제3전시관 입구

 

 

 

▼ 제3전시관(g3)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와 '호박'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만으로도 본태박물관에 방문 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본태박물관 제3전시관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 '호박' 작품

 

 

 

▼ 사진을 찍어서 카톡 등의 프로필 사진으로 많이 사용하는 '호박' 작품입니다. 땡땡이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좋을 것 같은데 환공포증 있으신분들에게는 불편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쁘다고 생각이 되네요. 자연에서 보이는 프랙탈 구조가 연상이 되더군요.

 

본태박물관 제3전시관 '쿠사마 야요이'작 '호박' 작품

 

 

 

▼ 우리 앞에 2팀이 기다리고 있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분 동안 방안에 있을 수 있는데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신비스럽고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공간 자체는 크지 않은데 무한한 공간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빛의 색이 변하는데 우주의 무한한 공간 속에 별들에 둘러 쌓여 있는 느낌도 들고요. 예술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더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본태박물관에서 가장 핵심인 곳이면서 시간이 짧아 아쉬운 곳입니다. 이 곳은 티켓 검사가 있습니다. '시간은 상대적이다'라는 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벌써 2분이 지났어라고 느껴지고 시간이 빨리 가는 듯 느껴서요. 우리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많이 와서 기다리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져서 신기하게 느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

 

 

 

▼ 이 작품은 예전에 유행했던 머리띠 같은 것이 했던 디자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나던데요. 브라질 출신 작가 ROMERO BRITTO 작품입니다. 웬지 눈에 익숙한 작품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ROMERO BRITTO 작품

 

 

 

▼ 제2전시관(g2)입니다. 이 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특이하죠.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입구

 

 

 

▼ 입구에 신발장이 있고 신발을 벗고 입장해 달라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집의 방안처럼 편안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비바람이 심했던 외부와 다르게 안정된 느낌을 주고 바닥에 난방이 되어 있어 따뜻해서 더 좋았던 곳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입구(신발 벗고 관람하는 곳)

 

 

 

▼ 건축가로 유명한 안도 타다오라는 분이 이 곳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건축쪽으로 배우는 학생이거나 관련이 있는 분들에게는 건물 자체에 의미가 큰 것 같았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과 설계자 건축가 '안도 타다오'에 대한 안내판

 

 

 

▼ 건물 내부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모습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내부에서 밖을 본 모습

 

 

 

▼ 내부는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창이 커서 내부가 밝아 좋았고 바닥도 따뜻해 앉거나 누워 한 숨 자고 가고 싶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작품들도 눈에 들어 오는 것들이 많더군요.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내부 모습

 

 

 

▼ 이 작품도 눈에 익은 작품입니다. 'Robert Indianan'의 작품으로 제목은 'HOPE red violet'이고, 2009 작품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 입체적인 모양이 달라 보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왼쪽이면 왼쪽 가운데면 가운데 오른쪽이면 오른쪽이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빨간색으로 된 조형물이과 함께 전시작품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작품

 

 

 

▼ Robert Indiana, HOPE red violet, 2009(왼쪽 유리상자), LOVE, 2017(오른쪽 벽) 작품입니다. 예술작품을 잘 모르지만 이 작품은 눈에 익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Fernand Léger, Les Constructeurs(Stained glass on iron frame in a light box)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Robert Indiana 작품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Yves Klein, Blue YKB Decorative Table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Yoshitomo Nara, Doggy Radio, 2011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외부에도 눈에 띠는 것들이 보입니다. 마님이 귀엽다고 한 돌상입니다. 보니 고양이가 눈에 들어 옵니다. 푸근한 웃는 얼굴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외부 석상

 

 

 

▼ David Nash, Two Cut Corner Colums, 나무 작품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그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David Gerstain, 1000 KISSES, 2007(위), Salvador Dali, La Montre Molle(유리상자 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전시 작품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2층에도 여러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 창문도 많고 문도 많이 있습니다. 제2전시관(g2) 2층에 있는 문인데 제4전시관(g4) 보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에서 본 제4전시실 입구

 

 

 

▼ 건축물의 구조에서 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2층에 올라와도 그렇습니다. 안정된 느낌을 주는 구조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모습

 

 

 

▼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백남준 선생님 작품 전시실

 

 

 

▼ 텔레비전 내부에 살아 있는 금붕어가 있습니다. 제목은 '금붕어를 위한 소나티네(Sonatine for a Gold Fish)'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백남준 선생님 작품 전시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백남준 선생님 작품 전시실

 

 

 

 

▼ 방송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틀어놓는 화면조정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무지개가 생각이 나기도 한데 제목이 '나는 결코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천재 언어 철학자였던 비트겐슈타인이 제목에 있다니 놀랬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백남준 선생님 작품 전시실

 

 

 

▼ 'Rondo in  R.G.B.'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백남준 선생님 작품 전시실

 

 

 

▼ 2층 계단 올라와서 왼쪽편의 이 공간은 백남준 선생님 작품만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백남준 선생님 작품 전시실

 

 

 

▼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이 전시된 방을 나와서 창가를 보면 산방산과 바다가 보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에서 본 산방산과 바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에서 본 산방산과 바다

 

 

 

▼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봣습니다. 청소나 난방비나 이런 현실적인 것을 떠나서 박물관이긴 하나 이런 집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모습

 

 

 

▼ 본태박물관 축소모형 같습니다. 이쪽 공간은 안도 타다오씨가 본태박물관을 디자인한 것과 관련된 전시를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축소모형이며 손으로 그린 그림이며 디자인들을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 안쪽으로 가면 좁은 통로를 따라 가도록 되어 있고 그 안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제주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2층 전시 작품

 

 

 

▼ 제2전시관(g2)을 보고 난 후 제1전시관(g1)을 찾아서 가는데 벽으로 내려오는 물에 정신이 팔려서 작은 연못까지 보고 그냥 와 버렸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야외 모습
제주 본태박물관 야외 모습
제주 본태박물관 야외 모습

 

 

 

▼ 이 곳에서 정신이 팔렸죠. 위에 물이 고여 있고 비가 와서 물이 넘쳐서 울퉁불퉁한 벽면을 타고 내려오는데 바람이 꽤 불었습니다. 그래서 물이 흘러 내려오다 바람에 날렸습니다. 자연을 시각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예상하고 디자인에 넣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의 한수였습니다. 비오고 바람부는 제주의 날씨를 예술적인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만으로도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거장은 다르긴 한다 봅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야외 모습

 

 

 

▼ 카페가 있고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비와 바람이 심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야외 테이블 건너편으로는 연못이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카페 야외 테이블 있는 곳

 

 

 

▼ 카페가 있는데 이 위쪽에 제1전시관(g1)이 있는 것 같은데 비와 바람에 정신 없다가 경치만 감상하다 돌아 왔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카페

 

 

 

▼ 비가 꽤 내리고 바람도 세차게 부니 물이 내려오면서 바람을 타고 요동을 칩니다. 제주의 날씨를 너무나도 잘 살려서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주의 비와 바람이 부는 그날에만 볼 수 있는 숨겨진 곳입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비바람이 칠 때 갈 수 있는 곳으로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야외 모습

 

 

 

▼ 카페 앞에 있는 연못과 작품들이 있습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야외 전시 작품

 

 

 

▼ 비와 바람의 길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네요. 제주에서 비와 바람이 많은 날 꼭 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 본태박물관 야외 모습

 

 

 

본태박물관에서 본 여러 예술 작품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고 아름다움에 대한 근원적인 것을 끌어내 주는 공간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자연과 날씨를 예술적인 체험으로 바꾸어주는 곳이라는 것만으로도 본태박물관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마님이 비가 올 때 가면 좋은 곳으로 추천을 한 본태박물관은 뜨거운 가슴을 다시 뛰도록 해 주는 심미적 공간이었습니다. 마님의 안목에 감사를 표하며 비바람이 있는 날 제주에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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