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나들이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나들이 2011년경인 듯 하나 시간이 지나다 보니 날짜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미놀타 하이메틱 E(Minolta HI-MATIC E)에 후지 수퍼리아 200 36판(FUJIFILE Superia 200 36)짜리 필름을 장착하고 잠깐잠깐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찍을 시간이 별로 없어 모두 찍는데 1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필름을 빼 두고 현상 및 스캔을 하는데 4~5개월 걸려 이제야 필름 결과물을 얻게 되었네요. ^^;;; 시간이 지난 후 받아본 결과물은 즉흥성이 강한 디지털카메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 내는군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고 할까요??? 그리고 그 때 찍은 사진의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구나 하는 결과 확인의 재미도 있구요. 대구에.. 더보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토요일 아침 일찍 일을 보고 코스트코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 올라가는 길의 문이 굳게 내려져 있더군요. 서울쪽은 오픈 시간이 오전 09:00 부터이던데 해운대 코스트코는 10:00 부터이네요. 그래서 마님이랑 어디갈까~??? 의논을 하다 오랜만에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바다를 보면 좋겠다고 하여 바로 출발을 하였죠. 오랜만에 보는 탁 트인 바다는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고 잠깐의 휴식을 제공해 주는군요. 토요일 오전의 송정해수욕장은 한가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잔잔한 바다,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한가로이 떠 있는 배 등등 말이죠. 해변가에는 구름이 거의 없고 해를 바라보고 있어 햇빛이 있었지만 멀리 바다에는 구름이 꽤.. 더보기
[경상북도 청송군] 장마기간 동안 다녀온 주산지와 달기약수 [경상북도 청송군] 장마기간 동안 다녀온 주산지와 달기약수 경상북도 청송하면 과일로는 사과가 유명하죠. 여행지로는 주왕산 국립공원과 주산지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산지를 알게 된 것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주산지 안에 둥실 떠 있는 암자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참 묘한 느낌을 받게 만든 암자였는데 영화 촬영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했었다가 국립공원이라 암자를 계속 둘 수 없어 철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주산지를 꼭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겨울로 넘어가는 11월달 중순에 친구와 함께 아침 일찍 출발하여 달기약수, 달기폭포, 주산지를 거쳐 영덕에서 대게를 처음 먹고 감탄하며 친구와 여행을 마루리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때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낙동강의 저녁 노을 후덥지근한 여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올라가는 중에 해가 산에 걸리면서 노을이 지더군요.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레일을 따라 숙~숙 하며 미끄러지듯 달렸습니다. 열차를 탄다는 것은 일반적인 자동차, 버스, 배를 타고 가는 여행과는 그 느낌과 의미가 참 큰 차이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 차이가 어떤 추억에 대한 부분은 같지만 아련한 향수적인 그런 희안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레일을 따라 가는 것과 도로를 따라 가는 차이에 의해 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보지만 여하튼 참 희안합니다. ^^ 부산-서울을 잇는 길 중에서 부산외곽을 벗어나는 화명역 정도를 지나면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는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라.. 더보기
[경상남도 하동]최참판댁(토지문학제기간)과 하동 [경상남도 하동]가을의 최참판댁(토지문학제기간)과 하동 [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을이라~ 가을이란 단어만 들어도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만 보아도 가을의 햇살만 보아도 그저 일상적인 생활만 하기에는 그 에너지가 터저 나오는것을 막지 못하는듯하다. 마눌님과 가을의 느낌을 가슴에 담아 오고자 10월 9일 한글날에 가을 하동을 보러 가기로 했다. 10월 9일에 박경리 선생님 토지의 무대가 되었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토지 문학제'가 열리는데 시간이 되면 마눌님이 참가 할려고 계획 하였다. 10월 9일 당일이 되어서 출발을 하다 보니 날씨가 흐려서 걱정이 되었는데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여 날씨에 대한 생각은 비속을 달리자~라는 생각으로 접었고(물론 나름 좋긴 합니다~ .. 더보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10월 3일 개천절 여유로움이 넘치는 물금역 풍경 10월 3일 개천절 여유로움이 넘치는 물금역 풍경 단군할아버지께서 단군조선을 건국한 날인 2010년 10월 3일 개천절은 아쉽게도 일요일과 겹쳐 휴일만 바라보고 사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는 날이 된 듯 하다. 오늘은 개천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일요일 한 기차역의 여유로운 풍경을 통해 치열한 평일의 시간을 잠깐이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면서 이야기를 열어 본다. 실은 저번주는 정말 잠을 많이 잘 수 없어 몸과 목소리가 갈 정도로 피곤해 있었고 토요일까지 근무 후 기차를 타고 양산에 내려 왔다 다음주를 열기 위한 준비를 위해 일요일의 느긋한 시간은 느껴 보지도 못하고 떠나야 해서 정말 아쉬움이 많은 주말이였다. 일요일 물금에서 경산으로 가는 기차 시간도 잘 못 알아 놓은터라 13:40분 기차로.. 더보기
[제주도] 여름휴가 4일째-일출랜드(미천굴)-성산포(성산항)-장흥(노력항)-광양 삼대불고기-부산 [제주도] 여름휴가 4일째-일출랜드(미천굴)-성산포(성산항)-장흥(노력항) -광양 삼대불고기-부산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04:00쯤 알람 소리에 잠을 깬 후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비몽사몽이고 잠은 쏟아지고 하여 다음 제주도 때를 기약하고 다시 잠을 잤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잠을 깨서 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한 것이 성산일출봉에 올라 갔어도 일출 보기가 어려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제주도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짐을 정리하여 차에 차곡차곡 싣었습니다. 제주도의 마직막 일정은 일출랜드를 보는 것인데 미천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일출랜드에 가서 표를 끊고 내부로 들어 갔습니다. 미천굴까지 가는 길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부레옥잠(water hyacinth) 꽃이 .. 더보기
[제주도] 여름휴가 2~3일째-금능해수욕장과 삼성혈 해물탕/서귀포 진주식당/오조해녀의 집 [제주도] 여름휴가 2~3일째-금능해수욕장과 삼성혈 해물탕/서귀포 진주식당/ 오조해녀의 집 강렬한 아침 햇살은 아니었지만 구름 사이로 비치는 해와 밝아오는 오전의 기운으로 인해 일찍은 아니지만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코펠에 한 밥과 국, 참치캔, 김, 밑반찬 등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랜만에 해수욕을 하러 갔습니다. 아침이라 사람들은 10명 내외로 해수욕장을 전세낸 듯 하더군요. 애들이랑 장난도 치면서 해수욕을 했었는데 요즘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을 많이 해서 잠깐 빌려 입어 보았는데 정말 유용하더군요. 수영을 못 해도 편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제주도의 여름 바다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해수욕장은 얕아 수영하기에 놀기에도 참 좋습니다. 해가 나면 얕은 곳은 에메랄드빛이 돌.. 더보기
[제주도] 여름휴가 1일-부산 인근 출발->장흥(노력항)-제주도(성산항) 코스 [제주도] 여름휴가 1일-부산 인근 출발->장흥(노력항)-제주도(성산항) 코스 지루하던 장마가 막바지에 이르니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아직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집에 있을만 하지만 여름엔 머니머니 해도 여름휴가가 제일입니다. 목적지는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로 잡힌 사연이 있지만 서론이 길어질 듯 하여 생략하겠습니다. 3박4일간이고 2박은 텐트, 1박은 펜션입니다. 제주도로 가는 길은 전라남도 장흥에 있는 노력도란 섬에 있는 노력항에서 출발, 제주도 성산항으로 가는 뱃길입니다. 2010.07.01.부터 운행되는 경로로 차량을 배에 선적하는 가격과 운임이 저렴하고 시간이 배를 타는 시간이 1시간 4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차를 가지고 간다면 기름값과 도로비를 포함해도 부산연.. 더보기
[경남 하동] 장마 중 물안개 피는 하동 10리 벚꽃길 화계천 2011사진공모전[경남 하동] 장마 중 물안개 피는 하동 10리 벚꽃길 화계천 요즘 장마는 비가 쏟아질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쏟아내고 한 동안 맑은 날씨에 잠잠했다 다시 소나기 처럼 내렸다 말았다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랑 잠깐 바람 쐬러 갈 곳을 의논하다 보니 장마 영향권에 들어 비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날씨를 보고 출발 하자고 했는데 출발할려고 했던 날에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차 안에서 드라이브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와이프가 걱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 다음 날로 미루었습니다. 일기예보에서도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난다고 하더군요. 다음날은 날씨가 어느정도 개여 짧은 여행을 하기 했습니다. 목적지는 하동. 가는 길에 전라남도 광양 섬진강 매실마을에 들렀다 .. 더보기